https://novelpia.com/novel/16461


TS 마도 과학시대의 대마법사는 일단 TS 암타물이라고 할 수 있다. 재미가 있냐고 묻는다면 한 마디로 재미있다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작품에 대해 간단히 설명 하자면 마왕군과 싸우던 대마법사인 주인공이 마왕군과의 전투에서 전사한 뒤 2000년 뒤에 다시 태어나서 세계에 몇 없는 마법사로서 살아가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렇게 본다면 대마법사인 주인공이 초반부터 무력으로 설치는 그런걸 생각 하겠지만 실제와는 다르다. 제목인 마도과학시대의 대마법사에서 볼 수 있듯이 2000년 사이에 기술이 발전해 마법사들이 자연도태 된 것이기 때문이다.



총이 결국 활을 밀어내고서 최강의 무기가 되었듯이 마법사 또한 비슷하다. 주인공이 직접 9서클 당시의 자신조차도 낼 수 없는 화력을 마도공학이 내고 있다고 독백한다.


그렇다면 주인공이 왜 마법사냐? 할 수 있다. 그건 간단하다. 마법이 꼭 전투에만 적합 한건 아니기 때문에 그걸로 연구를 한다.



주인공이 마법을 연구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세계와 싸워서 승리 하기 위해서다. 그 이유도 간단하다. 과거랑 다르게 인간이 차별 받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과거 2000년 전 마왕군과 싸우기 위한 인류군으로 싸울때 모든 종족이 차별받지 않는 땅을 원했다. 정확히는 주인공이 아닌 주인공이 따르는 아이젠 공자라는 사람이 그랬다. 안타깝게도 주인공은 그 사회를 보지 못 하고 죽었지만 부활 한 뒤 결국 어느정도 평등이 이루어진 세계를 보고서 안심한다.


허나 주인공은 만족 할 수 없었다. 그 이유는 간단했다. 말했다시피 이전과 달리 인간이 차별 받기 때문이다.


이 세계에서는 판타지의 오러가 없다. 그래서 종족별로 신체능력차가 극심하다. 금융은 오래 사는 흡혈귀와 엘프가, 스포츠는 신체능력이 압도적인 오크가, 전문기술은 드워프와 노움이 지배중이기 떄문에 인간이 설 자리는 공무원 정도밖에 없다고 나온다.


이렇게 된 이유도 간단하다. 마법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마법을 통해서 1000명이 넘는 악마를 학살했다는 주인공처럼 마법이 없는 세상에서 인간은 가장 나약한 종족이였으니까.



그래서 주인공은 세계와 싸울려고 한다. 그가 따랐던 아이젠 공자를 위해서. 그래서 마법사가 되어 세계를 바꾸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일단 로멘스 소설인데 왜 로멘스 이야기가 없냐고 할 수 있다. 그건 간단하다. 스포일러가 진짜 극심하기 때문이다



이 밑에서 부턴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가 크니 만일 자신이 소설 취향이 극심하거나 피폐한 전개를 버티지 못 할것 같은데 그래도 먹어 보고는 싶다 하는 놈들만 보기를 바란다.













이 작품에는 #약피폐가 걸려있다. 그런데 로멘스 소설 이라면서 #순애가 안 붙어있다. 그 말대로 이 소설에서는 여러 주인공의 연인이 될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런데 왜 약피폐냐고? 그냥 로판 아냐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다 뒤진다.



처음으로 주인공에게 여자로서의 감정을 심어준 사람은 평범한 인간 남성이다. 그리고 주인공은 아직 남자로서의 정체성을 버리지 못 해 그와 그냥 썸씽만 있는다.


그리고 그놈 곧 뒤진다. 이 사건으로 주인공이 세계와 싸우기로 한다.



두번째 남성은 또 다른 놈이다. 이놈과는 잘 돼서 연인도 되고 키스도 하고 관계도 가진다. 허나 이 놈과도 결국 헤어진다. 솔직히 나중에 재결합 할줄 알았는데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세번째 놈은 전개에 대한 극 스포일러라 말 못 한다. 솔직히 작품에 기정사실로 안 나와서 확실하지도 않다.




그리고 주변 인물들도 다 죽는다. 솔직하게 살아 나갈 줄 알았던 놈들 까지 다 죽어서 놀랐다.

그래서 주변 인물들이 죽어 나가는 피폐전개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그래도 재미있는 소설이다. 떡밥도 철저하게 회수했고, 복선도 좋았다.초반에 이해 안 가던 것들 모두 다 개연성있게 전개 되었다. 솔직히 재미있는 작품이고 잘 만든 작품이다. 그래서 보는 걸 추천한다.





---------------------------------



P.S.


이 작품을 쓴 작가님은 '드래곤 여배우'를 쓴 작가님이다. 웃기게도 정작 나는 그런 루트로 들어오지 않았다.


드래곤 여배우를 작가님 프로필까지 들어갔을때는 그냥 넘어갔다가 나중에 소설 추천으로 보게 되었다. 그리고 와 이 글 재미있는데 이분 차기작 뭐지? 했다가 드래곤 여배우 보고서 어이가 없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