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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현대, 괴담


0. 제목은 이야기 10개지만 10개는 아님. 짧음(63화 완결). 나는 늘어지는 거 없이 끝나서 좋았는데 더 긴 거 원하는 사람은 유의하면 좋을 듯.


1. 모티브는 하쿠모노가타리(촛불 백 개 켜놓고 이야기 하나가 끝날 때마다 하나씩 끄는 일본식 괴담.)


2. 개인적으로 3번째가 제일 신선하고 재밌었음. 


3. 에피소드 각자보다 중간중간 주인공이 겪는 호러 묘사가 더 마음에 들었음. 서양 포나 러브크래프트는 아니고 일본 공포소설 느낌 듦.


하여간 맛있게 먹었음.




밑에는 스포+개인 호불호 꼬장이니까 보지 말 것.
























4. 호러에서 뭔 메타픽션이여. 중간에 오른손 재생할 때 신선했음. '오 결말가서 주인공이 아예 작품을 닫아버리나' 이런 상상하면서 읽고 있었는데 결말 근처 가서 픽 식음. 루프물 전개로 갈 거면 희망을 더 줬어야지. 그래야 우장창 꺾이는데.


5. 몰랐는데 히어로 보디가드 작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