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 없는 아카데미의 구원자가 되었다.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점 - 시작은 단순히 빙의를 당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해당 게임의 주인공이었던 존재가 약간 얀데레 같은 멘트를 하는 것으로 시작함. 그 뒤 주인공은 빙의하자마자 어느정도 사태파악을 하고 바로 강해지기 위한 준비를 하는데,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게임을 하는 기분으로 사람을 대하지만, 직접 게임에 있던 인물을 현실로 만나면서 생각을 바꿔먹고 빙의 전 체념에 잠겨있던 떄와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삼. 

게임 내 설정이라는 짧은 몇마디 내용이 "현실화 했을 때 어떻게 되는가" 라는 점을 다루는 것도 생각보다 괜찮았음.

짤막한 개그는 솔직히 재밌으라고 풀었다기보다는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질까봐 환기용으로 쓴 것 같고, 한 화 한 화가 작은 빌드업이 되서 이야기를 탄탄히 꾸려나가는게 괜찮았음. 

그리고 19금 씬은 아쉽게도 아직 삽입씬이 없지만 그 대신 봉사해주는 씬이 개인적으로 꽤나 진국이다. 초반부터 유르시아가 젖탱이를 내주면서 대딸쳐주는것도 좋지만 뒤로갈수록 새로이 등장하는 신품처녀 릴리와 암여우 콜리아의 펠라까지, 글쓴놈이 꽤나 변태적이라고 생각이 들정도였음.

다만 삽입씬은 아직도 안나오고있기에 한편으로는 애간장타서 야스 언제하냐고를 외칠수도 있음.


처음 글 쓰는 허접뉴비의 감상평 봐줘서 고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