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장챈으로 홍보온 노벨피아 소설 '마법소녀의 마스코트가 되었다'


꽤 맛있어보여서 지난 새벽에 일하면서 읽어봤음


그리고 생각했던 것처럼 맛있어서 리뷰 씀


먼저 필력


깔끔함


장붕이들이라면 소설을 읽으면서 글을 읽기 싫어지는 경험을 해본 적 있을 거임


필체가 너무 무겁다던가, 너무 오글거린다던가, 너무 난잡하다던가 하는 이유일거임


근데 이 소설은 그런 느낌이 없음


필력이 좋다는 건 아님


아니 필력이 좋다 나쁘다로 말한다면 좋은 편이긴 함


근데 좋다 나쁘다보다는 필력이 깔끔하다고 느껴짐


마치 게임 스크립트나 가벼운 게임빙의물을 보는 느낌이라고 하면 대충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올 거임


그리고 내용


극초반인 지금 내가 얼마 안 되는 양을 읽고 생각난 것이 ㅈ모원딜의 스급집착임


스급집착이 보면 여자헌터들을 케어해서 하렘을 만들잖음


그거랑 비슷함


여신에게 미션을 받은 주인공이 마법소녀들을 케어하고 팀을 묶으면서 조력자, 매니저 역할을 하지


다만 스급집착과 다른 점은 남성향 특유의 빡대가리 등장인물들이 없고 지성이 있는 인물들이라는 거


그래서 스급집착보다 훨씬 나은 작품이라고 느끼는 장붕이들도 있을 거 같음


마지막으로 왜 이 소설이 장챈을 불태울 소설이냐



그야 마법소녀물이니까


장챈에 마법소녀 소설 바라는 장붕이들이 많잖음


마법소녀 하렘이니까 환장을 하겠지


그리고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남주 보추나 마찬가지인 쇼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