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노벨피아에 나온 수작 착각피폐물

계속 피폐전개가 나오는데 주인공의 밝은 말투와 중화돼 찐한 피폐를 거부감 없이 먹을수 있게 해준다

카폐인이랑 술을 같이 먹으면 주량을 넘겨서 마실수 있는 느낌



초반은 1313이랑 비슷한 맛이 난다.

연구소 실험체, 생체실험, 끝없는 고통 등등


연구소 파트가 끝나고 아카데미 파트로 들어가면 본격적인 세계관이 나온다.

블루아카같은 학원도시 세계관. 학원이 도시,나라 역할을 하고 선도부가 치안을 유지하는 등 학원도시하면 나오는 설정들이 나온다.


그런데 피폐 전개는 약간 달라진다.

연구소때는 사람을 극한으로 몰아붙여 육체적,정신적 피폐 전개로 갔는데

아카데미 파트에선 PTSD와 약간의 희망을 준 뒤 절망을 주는 류의 전개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이런 피폐를 더 좋아함



필력도 나쁘지 않고 전개도 개연성 있는 전개가 이어진다. 

특히 주인공 심리파트 전개할때 필력이 폭발해 바이올렛이 살아숨쉬는것 같이 느껴진다.


패션TS가 아닌 정통TS물이다.

근데 이거 더 말하면 스포라 여기까지만 말함




총평

TS,피폐 좋아하면 무조건 찍어먹어볼 수작

한 노벨피아 세달 봤는데 용파때 아카빵 등등 유명한 TS물은 다 봤다? 그러면 이거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