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작한 것중에서 읽다가 중간에 하차한 것들만 모아봄

물론 하차이유는 내 개인적 취향인거고 하차 당시의 감정만 적은거라 근황이랑은 다를 수 있음


1. 아카데미 히로인 오른쪽 대각선 뒷자리(아카빵)

노벨피아 플러스 구독할 때쯤 나온 소설인데 처음에는 잘 읽었음

그런데 날이 갈수록 아카데미물도 늘어나니까 굳이 볼수록 기분 묘해지는 피폐물을 퍼먹을 이유가 없어서 하차함


2. 한국 레전드 프로게이머인 내가 일본판타지 사정에 휘말린 것에 대하여

일본 라노벨 맛나서 먹기 시작했고 일본 라노벨 특유의 역겨움 느껴질 때 쯤 하차함

내가 라노벨 안 사기 시작한 이유가 이거였지라고 상기시켜준 고마운 작품임


3. 악몽을 사냥하는 소녀

아포칼립스물 찾다가 재밌어보여서 먹기 시작함

그런데 나중에 아포칼립스 상황 수습하고 재건시작하니까 초반의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느낌이 사라져서 하차함


4. 악신에게서 살아남기

싸우는 걸 좋아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밑도 끝도 없이 싸우기만 시작해서 물림

그래서 한 400화 쯤 보다 말았는데 요즘보니까 완결났더라


5. 히어로 게임속 빌런 메이커

콘으로 유명한 작가 신작나왔다길래 뭔느낌인가 찍먹하러감

빌런만든다길래 고담시 조커가 투페이스 만드는 거 기대했는데 뭔가 다른 느낌이라서 하차함


6. 소설이냐고 개나 소나 회귀하고 지랄하게

정신나간 느낌에 신선하다 싶어서 먹기 시작했고 장신나간 느낌에 머리 얼얼해질 때쯤 하차함


7. 이능력배틀물 보이스피싱

텔레파시로 사람 속이는 거 기대하고 갔는데 후반갈수록 뭔가 거창해져서 하차함. 

이작가 전작도 후반가니까 급전개 심했는데 그느낌이었음


8. 용사의 스승은 마(왕)녀 님

마왕이 착각하고 용사가 음습한 전개가 재밌었는데 그거 갈수록 원패턴되는 거 같아서 하차함


9. 우리집메이드는 학교 제일의 미인입니다

연애하고 고백하는 파트까지 보고 접음

순애물에서 고백하는 거 봤으면 볼 거 다 본거아님?


10. 아카데미의 마법소녀인데용

귀엽고 재밌고 예쁜데 어딘가 인방물 나데나데 보는 거 같아서 묘한 느낌이었음


11. 고졸백수앰생모솔아다 미소녀

제목어그로 쩔어서 보기시작했는데 결국 인방물이라서 뱉음


12. 그래, 노예를 모험가로 부려먹자

노예를 산다>돈을 번다>새 노예를 산다

이거 원패턴 같아서 접음 


13. 미궁기담

위에랑 같은 이유+

미궁 파트가 너무 늘어짐

분명 제목은 미궁기담인데 초반에 숲에서 생존하려고 발버둥치던 때가 필력 더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