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태그:중세 아포칼립스 로우파워 액션 정통 다크판타지 코즈믹 호러


전생자인 한스는 큰 욕심을 버린 지 오래였습니다. 아버지의 전우 밑에서 기사 수련을 받고 구르면서 그저 언젠가 물려받을 남작위에 만족하며 살아가기로 했었지요.


그리고 드디어 남작위를 물려받아 한번도 보지 못한 본인의 영지로 향하는 도중.


세상이 망해버립니다.


온갖 괴물들과 약탈자들을 뚫고 영지에 도착하니, 자기 영지도 괴물들에게 공격 받는 중인 걸 발견한 한스.

그렇다고 다른 곳을 가기도 애매하니 어쩌겠습니까.


한스와 기사들은 (본인들이 살) 영지를 구하기 위해 랜스를 들어 올리며 말을 타고 돌격합니다.


2.주요 포인트

이 소설은 다키스트 던전 2를 보고 구상했던 소설입니다. 망해버려서 온갖 괴물들이 넘치는 세상을 검과 갑옷만으로 돌파해야 하는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주인공은 전생자지만 본인이 아는 작품으로 전생한 것도 아니고, 현대 지식을 활용할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기에 전생자로서의 메리트는 거의 누리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를 살아남게 해준 건 오히려 전생 후 몸의 선천적인 재능과 거기에 어릴 때부터 훈련장에서 구르고 굴러 쌓은 실력입니다.


그래도 결국 인간에 불과한 주인공은 멸망을 불러온 초월적 존재들과 싸워 세상을 구하기보다는, 영지를 안전하게 만들어 평온하게 여생을 보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그렇게 흘러가지 않습니다.


주인공이 많이 바쁘기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피폐는 아닙니다.


3.잘 부탁드립니다.

노벨피아의 플러스 시스템이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때부터 여기에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최선을 다해 재미있는 전개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연재하겠습니다.
다들 한 번만 찍먹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novelpia.com/novel/190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