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드래곤 뱅크 대신 노벨피아가 터져버렸군요.


우최공 하루 전... 갑작스러운 작가 제노사이드... 이 무슨 악덕!


하지만 그럼에도 드래곤 뱅크는 정상영업합니다. 오늘도 주인공은 드래곤에게 이자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하고, 수익을 냅니다.


그러면서 연애도 하고요. 근무태만 오지네...




쿨타임을 채우고도 더 늦게 와버린 드래곤 뱅크 작가, 잘먹는누렁이입니다.


원래 소재는 여기 있습니다. https://arca.live/b/novelchannel/59325023


1. 그래서 어떤 내용인가요?


블랙 기업에 사로잡혀 2주 연속 야근에 과로사한 30대 남성이 판타지풍 이세계에서 만 12살 남자애로 환생합니다.


고아라는 특징 때문에 아동 인권이 낮은 중세에서 또 힘들게 일할 줄 알았지만, 보육원장의 도움으로 만 15세까지 잘 자라게 됩니다. 그 사이에 보육원장의 가르침도 받아가고, 직접 일도 하면서 세상 사는 법을 익혀나가죠.


이 주인공이 용의 둥지에 찾아가서 은행을 설립하고, 드래곤들의 돈과 황금, 보석과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인해 벌어지는 드래곤들의 일상 이야기가 이 소설의 주 내용입니다.


거대한 권력이 있으면 그 권력으로 무언가를 한다. 은행과 더불어 여러 활동을 하는 주인공!


어디로 튈지 모르는 주인공의 기행을 보고 싶다면? https://novelpia.com/novel/145603


2. 작품의 특색이 있나요?


'용들을 상대로 은행을 차렸다고? 자네 제정신인가?'


제 첫 에피소드의 내용입니다. 사실 소재를 처음 봤을 때도 든 생각이었죠.


그 누가 대놓고 그들의 금으로 사업을 해 보겠다 하겠습니까. 용의 둥지를 털어먹을 생각은 할 수는 있어도.


하지만 주인공은 해냈습니다. 기어코 해냈습니다.


그걸 넘어 다른 드래곤들도 꼬드깁니다. 심지어 드래곤 하나는 무급으로 노동력을 제공하겠다는 계약까지 합니다.


???: 어이 인씨! 할 거 없으면 시멘트나 날라! 벽돌도!


주인공 커플과 더불어 여러 서브 커플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작가가 너에게 닿기를 이라는 작품을 인상 깊게 읽어서 그런지 서브 커플 이야기를 좋아해서...


돈 많은 드래곤들을 상대로 은행을 차린 주인공과 여러 드래곤들이 얽히면서 나오는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에 서 있는 이야기입니다.


가끔 19회차도 나올 겁니다. 작가, 욕심이 많아서 19회차는 조금 고봉밥으로 쓰고 있습니다.


3. 프롤로그 있나요?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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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이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들 중 하나이며, 이성적인 대화가 가능한 생명체 중에선 가장 강력하고 완벽에 가까운 종족.

 

수백 년을 사는 엘프를 고작으로 만드는 수천 년이란 수명.

 

움직이는 것만으로 태산을 뒤엎고 폭풍 속에서도 유유히 비행하는 강인한 육체.

 

숨 쉬는 것 단 하나로도 온갖 법칙을 거스르는 기적을 일으키는 마법.

 

감히 인간은 범접할 수조차 없는 무한한 지식까지.

 

어린 드래곤 하나도 작은 왕국의 모든 기사들이 죽을 각오로 싸워야만 간신히 상대가 가능하며

 

성체로 이루어진 작은 무리가 움직이면 대륙의 모든 강대국들이 모두 힘을 합치지 않는 이상 상대조차 불가능하다.

 

그야말로 신에 가장 가까운 존재들.

 

허나...

 

"어이 난쟁이들! 네놈들이 말한 백금화 가져 왔다!"

"이 정도의 사파이어면 등급을 올릴 수 있겠지?"

 

자신들의 보물을 싸 들고 와서 경쟁적으로 금고에 저금하려 하는 인간으로 폴리모프한 은빛 머리의 용과 진청색 머리의 용들.

 

"잠, 잠깐만 맡겨 놔도 금화가 복사가 된다니! 마치 연금술같군!"

 

저금에 대한 이자를 받으며 경악하는 드래곤도 있으며

 

"어브레이션 등급은 싸고 조건도 간단하지만 보험금이 조금 짜고, 럽쳐 등급부터는 값도 꽤 나가고 조건도 최소 골절이나 중상은 입어야 하지만 보험금이 상당히 매력적인데.... 스읍, 어느 걸 선택하면 좋지...."


보험 상품의 조건을 살펴가며 고민하는 하얀 머리의 용도 있었고


"그러니까, 우리가 보물을 준 인간들이 성공하게 되면 더 많이 돌려받을 수 있다는 건가?"

"그렇다! 하지만 투자는 신중해야 하는 법! 보물을 잃을 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

"인간에게 보물을 투자한다는 게 미심쩍긴 하지만, 성공하면 그 이상을 거둘 수 있으니 매력적이긴 하네."


주식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고민을 하는 푸른 머리의 청룡과-


"이번 투기장도 역시 화끈하고 재미있었다! 난쟁이들! 승자를 맞췄으니 돈을 주는 거겠지?"

"그렇다! 일단 확인...... 히익! 뭐냐, 이 어처구니없는 배당률은!"


투기장에 열광하며 역배를 화끈하게 터트린 적룡까지.


드래곤은 그저, 우리 은행의 순진한 고객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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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프롤로그입니다! 이후의 내용은 직접 봐 주세요!


4. 마치며


현생으로 인해 연재가 뜸해졌지만, 그래도 드래곤 뱅크는 여전히 정상운영중입니다!


현재 마지막 사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대략 400화 근처에서 완결이 날 것 같네요. 외전까지 하고 더 길어지면 500화 근처?


현생에 치이고 공부를 하고 쉴 틈이 없어도 저는 제 이야기를 끝내기 위해 계속 쓰겠습니다.


긴 홍보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novelpia.com/novel/145603 << 드래곤 뱅크에 예금하러 가기 ㄱㄱㄱㄱ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