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주술회전 <- 에서 시작된다.


이 드립을 이해하기 위해선 얼마 전까지 진행되었던 세계관 최강자전의 양상을 알아야 하는데.


길게 말하려면 길게 말할 수 있지만.


보기 귀찮은 애들을 위해서 한마디로 요약해 주자면 지금까지 압도적인 체급으로 싸워왔던 애가 자기랑 동일한 체급의 강자 만나니까 테크닉 밑천이 드러났다는 거다.




1. 대결의 도입부.


우리 ^범부^ 고죠 사토루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다.


고죠 사토루의 능력을 요약하자면, 무하한. [무적 초딩공책]이다.

-1. 네가 날리는 공격은 [필중]의 효과가 적용되어 있지 않은 이상, 무하한 배리어에 막히고.

-2. 아오(인력)와 아카(척력)를 이용한, 공격 및 자유로운 텔레포트 가능.

-3. 인력과 척력을 충돌시켜 만들어진 치트급 일격, 무라사키.


이런 스펙을 가진 애가 저 3번에 해당하는 무라사키를 서포팅을 받아 200%의 위력으로 때려 박으며 망언을 내뱉는다.


"그거 알지? 네가 도전자임."

(서포터 2명+결계술사을 대동해 감지되지 않고, 200%로 강화된 위력으로 고작 팔 두 개 작살내며)


사실 최강자전이 아니라 망언대전이라봐도 무방한 게, 이 화랑 이 다음화에 엄청난 망언들이 쏟아져 나온다.


"고죠 사토루 너는 생선이다. 그저, 좀 팔팔하고 아직 이름이 없을 뿐인 생선."

(앞으로 몇 달 간 연재 되는 분량에서 계속 쳐 맞으며)


우선 도입부 전투는 여타 다른 창작물에서 마찬가지로 탐색전의 형태로 나아간다.


다만, [무적 초딩공책]을 지닌 고죠 사토루의 근소 우세 느낌으로.





2. 영역전개


주술회전을 보다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강자간의 싸움은, 십중팔구 영역전이 누가 이기는 지에 따라 승패가 결정난다.


여기서 영역 전개란, 블리치의 만해 정도로 이해하면 편하다.


단, 한쪽이 영역을 일방적으로 쳐맞았을 경우. 그 내부에선 그 어떤 수단도 그냥 약자의 발버둥에 지나지 않는다.

(결계를 만들어내 도망 못 침 + 영역 내에선 필중 효과의 적용으로 공격을 피할 수 없음.)


이 영역 대전은 조금 이상한 양상으로 진행된다.


일단 사진을 올렸던 첫 번째 영역 전개는 스쿠나의 승리로 결판이 난다.

(스쿠나의 영역이 고죠의 영역을 부숨)


이건 뭐 결계를 안 닫는 영역이라서 더 수준 높고 어쩌고의 설정이 있긴 한데 여기서 그걸 언급하기엔 너무 이야기가 산으로 갈 것 같으니...


단순하게 걍 스쿠나의 영역전개 수준이 더 높았다 <- 로 이해하면 된다.


근데 아까 말했다시피 한쪽의 영역이 깨졌고, 쳐맞기 시작했으니 뒤져야 정상인데.


우리의 고죠 사토루.



맨몸으로 버텨낸다.


이래서 스쿠나의 능력은 커터칼, ㅇㅈㄹ로 ㅈㄴ 까이게 되고.


이 뒤로 고죠 사토루는 영역 4번, 스쿠나는 영역 2번을 더 전개하여 전투를 이어나간다.


세부 사항까진 알 필요 없고, 영역을 연속으로 사용하게 되면 신체에 과한 부담이 걸리게 되는 것과 스쿠나는 10초 내외의 시간 동안 고죠의 영역전개에 노출됐다는 것 정도?


제일 중요한 범부 드립은 대망의 고죠의 6번째 영역전개에 나타난다.



앞서 진행했던 5회의 영역전개로 쌓인 신체 부담으로 영역전개 실패.


스쿠나는 이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었고, 이후 왜 영역을 전개할 수 없는 지에 대한 설명까지 친절하게 해준다.


그리고 이어지는 그 명언.




3. 범부


사실 대부분은 이 짤로 범부의 드립을 접해서 저 뒤에 바로 반갈죽 당하는 걸로 알겠지만, 진실은 따로 있다.






그렇다 사실 범부는 스쿠나를 돌리기 위한 드립으로 출발한 것이다.


지금은 고죠를 돌리는 드립으로 쓰이고 있지만, 본질은 스쿠나를 돌리는 드립이었다.


남 몸 상태는 정확히 파악하면서 자기 몸 상태는 모르는 병신.


저 뒤로도 명언은 많이 존재하지만 저게 너무 임팩트가 컸다.


^범부^ 뒤로 이어진 드립은 뭐 '2대 1개 빡세네'하고 독백하는 고죠한테.


착각하지 마라.



이 지랄하는 명장면이 있긴 한데, 그건 차치해 두더라도.


저 범부 드립으로 부터 6화 뒤.





4. 더위사냥


반갈죽 됨 ㅇㅇ 이때 나온 명언들이.


잉잉 난 제자들이 화초처럼 보였어 생물로서의 격이 달라.


스쿠나의 전력을 끌어내지 못해서 그에겐 미안하다 생각해.


ㅇㅈㄹ 이라 행적을 재조명하며 전적을 살펴보는데.




5. 물로켓

 


세상 어느 세계관 최강자가, 승률이 고작 60퍼따리 병신 새끼냐?


저 전적도 ㅈㄴ 올려치기 당한 전적인데,


미겔 - 이놈의 목적은 애초부터 고죠를 10분간 묶어두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미겔은 이 10분동안 고죠를 묶어두는 데 성공함.

(판정패)


주태대천 죠고 - 티베깅하다가 놓침.


교류회 하나미 - 공격 못 맞추고 놓침.


그저 씨발 물로켓 ^범부^ 그 자체라 범부가 유명해진 거임 ㅇㅇ


앞으로도 계속 쓰일 드립 같은데 누가 궁금해 할까봐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