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색 있는 소설을 리뷰하겠다기에 "어떻게 작가의 정치성향이 작품을 망가뜨리는가" 같은 내용을 쓰려나보다 했더니


"친 민주당 특유의 냄새가 너무 난다" "모 정당을 너무 빨아준다"가 비추천의 이유라고요? 정떡이 금지된 채널에서?


애초에 소설을 읽기는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상식적으로 '리뷰'를 하실 거면 소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하는게 정상 아닙니까?


그러고 나서 필력/서사의 특징/서술상의 특징에 대해서 써야지, 밑도 끝도 없이 정치얘기만 하면 그게 리뷰에요?


그게 소설 얘기라고 우기실거면 대표적인 예시라도 몇개 캡처해서 오는 성의라도 보이시던지요.


그럼 내가 이세계 건너가서 사회주의 혁명 하는 소설 쓰면 그냥 빨갱이 냄새나니까 거르라고 할 건지?


그냥 두 문장으로 "이 소설 너무 막무가내로 특정 정당 빨아주네요 맥락도 없이;; 별 ㅂㅅ같은 소설 많이 봤지만 이렇게 꼴아박는건 또 참신하네요" 라고 하면 될 것을


별 이상한 소리를 길게 길게 붙여서 보는 사람 눈쌀 찌푸려트리시는 재주가 있으시네요


장챈에 있으면서 글카스 몇번 봤지만 그걸 리뷰의 형태로 볼 줄은 몰랐습니다


저걸 안 짜르고 그냥 두는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