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필명은 달잡이(딸잡이아님).

2년 전 이맘때.


문득 NTR야겜을 하다가 주인공이 겪는 불합리함을 느끼고 글을 쓴.

의외의 성과에 스스로에게 재능이 있다고 착각해버린 그런 글싸개가 있다.


할 줄 아는 것도 없이 그저 숨쉬는 것이 가장 잘하는 것이던 그런 이가.

그나마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찾았다고 기뻐하던.


그러나 이제는 그것이 착각임을 깨달은.

재능 없는 활자조합기가 이곳에 있다.


어쩌면 이제는 작가가 아닌, 스스로를 활자조합물싸개라 지칭하는.

그런 비관적인 이가 여기에 있다.


그럼에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그는 문득 생각했다.

홍보, 그래 홍보를 한 번만 제대로 해보자.


"근데 뭐라고 쓰지."


하지만 홍보글도 제대로 못 쓰는 활자조합물찌꺼기싸개가 여기에 있다.



https://novelpia.com/novel/237493

평범한 모험가 파티 입니다만?


이세계 전이물.

평범한 왕도물같은 전개를 쓰고싶음.

언제나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집밥같은 글을 지향.


평범하다고 해놓고 히로인들 하나같이 다 신체적 장애가 있을 예정.

첫 히로인부터 맹인 여검사.



여기, 홍보글도 제대로 못 써서 이상한 글이나 쓰는 글싸개가.

재미없는 홍보글이나마 읽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절을 하고 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