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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국내 경마배경, 기수 주인공인 소설임

주인공 목표는 대충 개선문상에서 동경하는 기수와 승부를 겨루는 것

장신 기수이면서 좀처럼 이기지 못해서 폐급취급을 받던 주인공이 러브 앤 피스라는 말과 그 조교사와의 만남을 기점으로 미처 몰랐던 재능을 각성하고 꿈에 가까워지는 이야기임


작가는 전에 투수가 주인공인 야구소설을 썼던 양반인 것 같음. 개인적으로 내가 이 작가 전작은 안 읽어봤는데, 이번 작은 희소하다고 할까, 아예 없다시피 한 경마 기수 주인공인 소설이라 홀린듯 선작하고 읽고 있음


필력은, 스포츠소설 평균 정도 되는 것 같음. 고증은....좀 눈에 밟히는 점이 없는 건 아닌데, 소재 자체가 워낙에 희소하고 필력도 평타는 치는지라 굳이 짚고 넘어가지 않기로 했음


 솔직하게 말해서 국내에는 경마소설 자체가 없는지라 일부러 물건너 소설가가 되자에서 찾아보거나 위닝포스트 플레이하면서 달래던 판이라, 좀 많이 반갑더라


 근데 선작수가 적어서 좀 그렇더라..... 나작소로 남겨뒀다간 죽어버릴까봐 불안해서 소개글 남김


 일단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자면 고증 신경쓰는 사람이나 경마라는 소재 자체에 관심 없는 사람한테는 어떨는지 잘 모르겠는데,

 취향만 맞다면 ㄹㅇ 재밌을 거라고 생각함. 일단 나는 재밌게 보고 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