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에게 집착받는 호위기사는 도망치고 싶다


잘못 들어선 길은 되돌아가면 된다지만 시작부터 병신인 소설은 어떻게 해야할까 


주인공은 악녀의 눈을 피해야 한다면서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악녀에게 몸을 굽히지 않고 똑바로 쳐다본다

이후 전개되는 스토리는 설사 위에 탑을 쌓는 것과 같다 


애피타이저로 설사를 주니 뒤에 따라 나오는 망한 음식도 토사물처럼 느껴진다


이정도로 좆같음을 느끼는 것은 첫 단추를 꿰는거부터 단추가 아닌 내 뇌를 꿰어버려서 그런거 같다


첫 단추부터 내 뇌를 꿰버린 이 소설은 4화에서 주인공이 고자킥으로 선배 한명을 잡고 악녀 앞으로 끌고가 고발하는 것에서 정점을 찍는다 아니 좆 위에 좆을 끼얹는다


1화에서 11화 모두가 좆만 있는건 아니다. 그러나 시작이 좆이며 중간중간 쓰레기, 돌맹이, 100원 정도가 끼어있지만 그 사이에서도 튀어나온 좆과 좆은 이게 쓰레기 더미가 아닌 좆더미로 보이게 만든다


소설마다 이해할 수 있는 여부는 다르다.  대역과 개그물에게 같은 고증을 원하는 사람은 없고 소설에게 저능아물이라 비판하는 것은 할 필요가 있을까?


그렇지만 이 소설은 저능아물이 맞다


씨발 초반부 댓글을 보지말라는 수준이 아니라 초반부를 보면 안되는 소설이다 


3화에 댓글로 나를 구하기 위해 신이 손을 내밀었는데 악마가 댓글을 보지 못하게 해 4화까지 보고만 내가 병신이다


소설에 대해 이정도로 고로시가 필요할까... 싶다가도

내가 소설을 비하하고 있는게 아니라 1화부터 소설이 나를 비하하잖아 개씨발 병신 소설아


씨발 소설보면서 고로시를 하고 싶다고 느낀 적도 처음이고 이 소설이 폐사했으면 좋겠다는 나쁜 마음마저 든다

고로시 아다는 가져갔네 개좆같은 소설....


이 소설은 나한테 후집피의 재미를 주지는 못했지만 나에게 

작품을 본 것을 후회, 정신적으로 피폐, 고로시에 대한 집착

을 줬으니 비??슷한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