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어느 날 회귀했다며 온갖 어그로를 끌고 다님

애들에 대해서는 너 어디어디 대학 붙는다~, 어디어디 취업한다~, 꿈을 이룬다~, 꿈을 포기하고 현실을 살아간다~ 같은 말들을 해주고

자기 무리 친구들한테는 너 역사 좋다고 사학과 가지 마라, 너 어차피 전기기능사 따니까 수학싫다고 문과가지 마라 말해줌

그러다 일진들한테는 너 오토바이 타다가 식물인간 된다, 너 폐암 걸려서 의가사전역한다 등 말하고, 기분이 나빠진 일진들이랑 싸움이 걸리는데 꽤 순박했던 애가 무슨 광견병 걸린 개새끼마냥 달려들어서 떡이 되도록 패버림

그리고 점차 유명인사가 되고 미래의 정치상황과 국제정세, 미래에 풀릴 기밀을 말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어그로를 끌고 자세한 말을 듣기 위해 몇몇 정치인사들과 생방송에서 만나기로 하는데

거기서 3D프린터로 만든 리볼버를 가지고 그 정치인사들이 미래에 나라를 망칠 인사들이라며 죽여버리고 자살함

과연 이들이 문제일까, 아니면 다른 문제일까

나에게 왜 이런 기회가 주어진 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 끔찍한 미래를 다시 마주볼 용기는 없다면서

회귀자는 친구에게 미래의 관한 정보를 정리해서 노트를 남겨줌

과연 그가 겪은 미래는 무엇일까?

그리고 시작되는 이야기





라는 회귀가 치트가 아닌 회귀자 물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