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는

주인공과 일행이 세상에 널린 마녀를 사냥하면서

해당 세계에 있는 갈등 관련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됨 (옴니버스식 아님)

마녀는 본인들 편의나, 집착적인 숙원을 이루기 위해 인간의 목숨을 너무나도 쉽게 빼앗으려고함.

인간에겐 그러한 마녀가 인간의 인지를 넘어선 공포 그 자체임. 인간은 그에 대응하여 발버둥치는 존재고, 발버둥쳐주는 조직이 바로 마녀 사냥꾼들.

마녀 사냥꾼은 개개인이 매우 강하고 지독하지만, 마녀가 너무 강해서 간신히 상황 악화를 컨트롤하고 있는 상황임

작중 설정:
1.
마법은 불가사의함.

마법이 무슨 설정 같은 유용한 도구라기보단 인지할 수 없는 불가해라는 느낌이 강함

2.
 인간은 무기력하지만 계속 발버둥을 침.

그나마 케릭터들이 가볍게 행동해서 그렇지 객관적으로 보면 세계관은 암울함.

인간은 너무나도 나약하고, 세상은 불가사의하며 불공평함.

그나마 마녀 사냥꾼들이 마녀를 사냥하고, 인간들도 조직이 있음.

그래서 세계는 마녀들에게도 꼭 호락호락하지 않음.. 그래봤자 쌔지만

인간이 왜 이미 멸망 안했지? 싶으면 안하는 이유를 작품에서 풀어주는 식으로 인간도 나름 발버둥치기는 함

3.
주인공 설정은 매력적임

그래도 주인공 행동거지가 웃기고 너무 무겁지는 않고 간간히 가볍고 재밌는 파트도 있음. 주인공이 귀여우면서 소름끼침

일단 주인공은 강하긴함. 먼치킨적인 면모도 자주 나와서 계속 피곤하지 않고, 때론 걍 가벼움 그 자체임

다만 간간히 상대하는 적이 너무 강하고 불가사의함. 적이 누군지도 모르고 아군도 확실히 모르는 세상임


장점:
1. 코스믹 호러
2. 적나라하고 기괴한 묘사
3. 그러나 무겁기만 한게 아니라, 적절히 가볍고 재밌음
4. 전개가 빠름. 옴니버스식 아니고 굉장히 빠르게 세계가 진행됨

단점:
초반부 전개가 좀 걸릴지도 몰?루. 난 초반부도 재밌게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