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챈유저 여러분

하꼬작가 하나가 처음으로 15화까지 써서 홍보 겸 자랑하러 왔습니다.




노벨피아 - 역전세계의 용사마켓


남녀역전, 그리고 몬무스


정말 마이너한 태그입니다. 거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마이너한 것과 상관없이 재밌다. 홍보 더 해봐라' 란 응원 댓글을 받았습니다. 

TMI지만 댓글보고 살짝 울었습니다. 버스에서 다들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구요.


그래서 실례를 끼칠 지 모름에도 장챈에 홍보 한번 해봅니다.

부디 제 미흡한 요약이 잘 전달되길 빌어보겠습니다.


1. 무슨 줄거리인가?

대충 교단과 마족이랑 오래 싸웁니다. 그러다가 결국 총력전 수준으로 쌍방이 100년 정도 싸웁니다.

서로에게 종족 단위의 저주를 내리고, 이것엔 '남자가 태어나지 않는 저주'도 포함되어있었습니다.

결국 100년 쯤 되가자 서로 남녀비가 씹창났습니다.

좆됐다 싶은 두 국가 모두 일단 휴전하기로 합니다. 멸종은 정말 위험하니까요.

교단은 이 남자부족 현상을 이세계 소환으로 때웁니다. 마족들은 마왕이 저주를 해주하며 조금이지만 남자가 태어납니다.

그럼에도 양쪽 다 1대 39정도입니다.

그리고 마족 쪽은 강자존의 문화. 자연스레 수가 적어진 남자들은 연약한 존재가 됩니다. 여존남비의 가치관이 들어섭니다.

여기서 교단에서 마족 쪽으로 전향한 주인공 '아스트레이'는 생각합니다.


'남자용사 잡아다 팔면 안돼나?'


그래서 교단출신 남자들을 파는 '용사마켓'이 생기고, 남자용사들을 잡아다 고위마족들에게 팔며 생기는 헤프닝들이 이 소설의 스토리입니다.


2. 이 소설의 특징

중간에 전투씬이 좀 고구마스런 느낌일겁니다. 이건 제가 잘 못써서 그렇구요.

어쨌든, 전투씬보단 일상, 공직자 비리의 온상 등 웃음을 자아낼 수 있을 코미디를 다룰려고 하는 가족애 소설입니다.

내용 자체도 가벼운 게 많다 보니 편하게 읽으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가족애 소설인 이유는 중후반 주인공의 과거 이야길 풀며 드러내려고 합니다.


3. 주인공

이름은 아스트레이.

소설 시작 기준, 8년 전에 교단국을 탈출해 마족의 나라 미케도니아 제국에 전향한 '전' 용사입니다.

지금은 노예상 용사마켓의 사장 및 점주입니다. 입이 걸걸한 합법쇼타(38세)입니다. 전이 해 올 때 주인공 담당 신의 취향이 듬뿍 담겨 개조된 몸이었기에, 주인공은 자기 몸을 그닥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장사에 좀 초보적인 티가 많이 납니다. 자기 자신이 개쩐다고 생각하지만 주인공의 보조인 메이드, 메릴이 맨날 팩트로 후두려깝니다. 그리고 돈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러다 이 제국의 국세청, MIRS의 대빵인 한 용과 엮입니다. 이 스토리는 EP 1~3에 걸쳐 진행됩니다.

이후 이 용의 사업에 엮이게 되고, 그 사이 만나는 여러 마족들과의 파란만장한 사건사고에 엮이며 고통받습니다.



4. TMI

원래 글이 어딨는지 까먹었고,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대충 '자기 가치를 높이기 위해 '큭죽여라'를 외치는 남자용사, 그리고 그것에 환호하는 마족녀들'이란 소재를 보고 삘이 꼽혀 구상을 시작했습니다.

거기다 빵ㅋㅋㅋㅋ뿌아아앙빵빵ㅋㅋㅋㅋ한 몬무스 눈나들과 엮이는 걸 꼭 쓰고 싶었던 나머지, 이런 소설이 생기게 된 거 같네요.

취향에 맞으셨음 좋겠습니다...


연재주기는 이 하꼬놈이 변명하자면, 다른 일로 바쁜지라 매일 연재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주 3~5회는 연재하고자 합니다. 세부적인 플롯도 짜고, 세계관도 계속 정비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장챈... 장첸드립 나올때부터 봐왔던 챈인지라 정이 가는 챈입니다.

매번 장붕이 님들의 드립과 소재에 부랄을 탁 치고 있습니다.

여기서 영감을 받은 것도 많습니다. 그런류에 댓글을 남기면 좆목이 될거 같아 남기지 못했던 점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


제일 중요한 것 한가지만 적고 마치겠습니다.


NTR 안나옵니다. 절대.


이상 하꼬놈의 홍보였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