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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X금서목록] 선구자는 즐겁게 살기로 결심했다.

요즘은 금서목록 패러디를 알면 틀딱이라며..?
너무 슬프다...


1. 2?줄요약
박건 작가의 D.I.O의 세계에 환생한 주인공
본인이 읽었던 소설(금서목록)의 이능을 재현하는데 성공하는데..!

2.일단 기본적으로 패러디다 보니 바뀐것들이 꽤 있음
랜슬롯 TS 같은거
근데 사실 난 D.I.O를 보기 전에 이걸 먼저봐서 큰 위화감은 없었음

3.2013년의 소설이다보니 지금과는 다른 설정이 있을 수 있음
게다가 이 소설이 쓰일때는 D.I.O가 완결 나지도 않았던때라서 더더욱

4.그럼에도 매력적인 소설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재미있음.
D.I.O,금서목록을 애매하게 알 수록 더 재밌어진다고 해야되나?

5.아쉽게도 연중임
3부까지 정말 재밌게 읽었고, 5부예정이라고 해놓고는 4부가 없다.......

6.오리캐의 존재를 싫어하면 안 보는게 좋음
일단 주인공이 금서목록의 이능을 쓸 수 있는 이유와 관련된 오리캐가 꽤 있음
다른 애들은 몰라도 딱 한명이 메리수 역할을 맡기때문에 그런거 싫어하면 안 보는게 좋음.

7.댓글도 어지간하면 보지말자
위에도 적었지만 원작과의 괴리가 꽤 있는 패러디라서 원작이니 어쩌니 키보드워리어가 있는 화가 있기때문에 걍 보지마

8.기본적으론 먼치킨물임.
위에 적은 메리수 오리캐도 있고, 시련이 없는건 아니지만 다 극복하는데 성공함.
4부에선 스케일이 엄청 커질테니 또 모르겠지만 4부는 없는걸....

9.주인공의 말투가 맘에 안 들수 있음
헤에~ 같은 말투가 꽤 나오는데, 난 이런거 상관없지만 싫어하면 알아두기
박건 작가도 씹덕체가 있는데 이 소설도 그런 느낌?

10.그래도 재밌다!
패러디 목록 보면서 어맛 이건 추천해야되!라면서 하루만에 정주행 끝냄
1800kb,후기 포함 128화가 끝이라 꽤 짧기도 함
한 화에 8~20kb정도라서 볼때는 큰 체감이 안 되지만....



뭔가 안 좋은 말만 잔뜩 적은거같긴한데 11년전 소설이라 지금 감성과는 다르다고 뱉어버릴까봐 막 적은 감이 있음...
그래도 재밌으니 한번 정주행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