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고전 위주로 가져왔습니다.


눈물을 마시는 새(단행본/왠만한 사이트는 다 있음) - 고전 명작. 이영도 작가 작품은 그냥 다 보는 걸 추천. 세계관, 캐릭터, 스토리, 다 좋다. 순문에 걸친 묘사와 주제의식. 1부와 2부의 분위기가 다르다.


 룬의 아이들 (단행본/왠만한 사이트는 다 있음) - 고전명작2. 전민희작 작품은 이하생략. 이영도 작가보다는 가며운 스토리. 주연 캐릭터 연령대가 대체로 어리다. 성장, 우정, 모험등을 다룬다.


 하얀 늑대들(단행본/왠만한 사이트는 다 있음) - 고전명작3. 주인공이 힘이 아닌 재치로 위기를 극복하는 점이 특징. 약간의 착각물 요소도 있다. 모험과 인연, 우연과 운명이 주된 테마다.


 하얀 로냐프강(단행본/카카오) - 고전. 위 두 작품보다는 덜 유명하다. 판타지라 부르기 애매한 기사물. 중세 기사틱한 낭만이 듬뿍 든 전쟁 로망스물. 1부와 2부가 사실상 세계관 공유하는 별개 작품.

 디오(네이버/문피아/카카오) - 겜판. 약간 라노벨스러운 구석이 있어서 취향을 탄다. 하이파워 액션이 볼만하다. 이 작가 작품은 전부 세계관을 공유한다.


 킬 더 드래곤(네이버/문피아/카카오) - 포멧은 헌터물이지만 헌터물이라 부르기 민망하다. 딥다크한 초능력 레이드물. 특이한 설정의 드래곤. 냉철한 주인공. 뛰어난 필력.


 탐식의 재림(네이버/카카오/리디) - 유사 회귀물. 주인공의 성장이 돋보이는 하이파워 다크 판타지 하렘물. 주인공의 능력적 성장 뿐 아니라 인격적 성숙도 스토리의 중요한 부분이다. 왕도에 충실한 전개로 뽕맛을 뽑을 줄 안다.


 칠생전 팔생기(네이버/문피아/카카오) - 환생물. 주인공이 윤회를 거듭하며 자신의 환생을 벗어나고자 한다. 액션씬이 좋다. 환생을 거듭하며 주인공 자신이 남긴 씨앗이 시간이 지나며 어떻게 피어나는지 보는 재미가 있다.

 불로불사로 산다는 것은(네이버/문피아) - 창세기부터 불로불사로 살아온 주인공과 그걸 관찰자 시점으로 바라보는 조연들의 이야기가 재미있다. 로우파워 판타지 세계관. 영생을 살며 쌓아온 주인공의 과거가 하나씩 풀리는 걸 보는 맛이 있다.


 에뜨랑제(단행본/네이버/문피아/카카오) - 이세계물. 신화와 연계된 세계관과 설정의 치밀함, 복선, 액션 등 장저이 많지만 문체에서 아제 냄새가 나서 호불호 갈린다. 문체만 견딜 수 있으면 매우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