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 트리니티...? 트리니티에 잠입하라고요?"


"그러니까, 제가 게헨나에 전학생으로 잠입해서, 에덴조약의 초안 문서를... 몰래 탈취해서 보내라는... 그런 소리인가요?"
















트리니티의 하루카.

게헨나의 요시미.


이 둘은 그렇게 스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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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시점은 에덴조약 1장 이전. <에덴조약>편에 대한 프리퀄을 표방하고 있다보니 해당 편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적어도 원작의 2장까지는 어느정도 내용을 안다는 걸 전제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대충 에덴조약의 초안 문서를 몰래 빼내오라는 임무를 맡게 된 하루카가 트리니티에 스파이로 파견되는데, 공교롭게도 이때 미카 또한 똑같은 임무를 요시미에게 맡겨 게헨나에 스파이로 보낸 상황.

이렇게, 트리니티와 게헨나의 학생이 서로의 학교에 스파이로 파견된다는 내용입니다.


부담없이 유쾌하게 시작하지만 점점 시리어스 농도가 높아지는 메인스 느낌을 내보려고 했어요.


현재 7화까지 업로드 되었고, 총 15화(+ 에필로그 1화) 분량입니다. 이후로 계속 1일 1화 업로드 유지할 예정입니다. 이미 끝까지 다 써두고 예약 걸어둔 상태라 연중이나 휴재 없습니다.


원래 다른 변방 창작 커뮤니티에서 그냥 자기 만족을 위해 글 쓰던 사람이었는데, 좋아하는 게임에서 공모전 한다고 하니까 한번 제대로 써 보고 싶어졌네요. 그래서 근 두 달동안 열심히 준비했고, 홍보만을 위한 표지도 의뢰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하고, 재미있게 읽어줬으면 합니다.


링크: 문득, 스쳐 지나가다. |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 (kakao.com)


그림: SiNoe (https://www.pixiv.net/users/6085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