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ovelpia.com/novel/151474


배경


인류는 다종다양한 이유로 멸망합니다.

소행성은 예사요 기후변화로 멸망하기도 하고 원숭이들에게 멸망하고 피조물 AI한테 져서 멸망하고 바이러스가 뿌려져서 멸망하고 게이트 열려서 멸망하고 외계인이 쳐들어왔으면 합심해서 싸울 것이지 지들끼리 핵쏘다 자멸하기도 하는 등 아주 개복치가 따로 없습니다.


네.


이 작품의 원본 작품이 되는 <은하!>에서 인류는 저렇게 멸망했습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외계인이 쳐들어와서 저항은 쬐끔 해봤지만 이내 모랄빵나고 핵으로 자살해서 멸망해버리고 말았죠.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도리어 멀쩡히 우주 제국이 되어 강하면 싸워서 죽이고 약하면 그냥 죽이고 모조리 다 불태워버리는 우주판 몽골제국을 도리어 개같이 발라버리고 이 은하에서 살아남게 됩니다. 만약 원작을 보시다가 인류가 멸망한 것 자체에 불만이 있으셨던 분들은 이 소설을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특성


  • 장르는 SF, 판타지로 작가가 혹여나 태그사기 소리를 들을까 두려워서 딱 확실한 것 두 개만 박아뒀다고 합니다. 작품 분위기는 대체로 시리어스한 편입니다.


  • 현재는 3부가 진행중이며, 완결까지의 로드맵은 이미 완성되어 있습니다. 1부와 2부는 원작과 유사하게 진행되나 3부부터는 작가의 창의력이 대거 동원되어 원작에는 없던 종족이 나오고 작가 고유의 설정이 엄청 많이 출몰하므로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 작가가 고봉밥을 좋아하기 때문에 회차당 글자수는 대체로 4천자 ~ 6천자를 맴돕니다. 글자가 넘칠때는 9천자를 찍을 때도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요즘에는 3천자에서 5천자로 조금 줄었습니다.


  • 2부 중반부터 피폐물 전개가 시작됩니다. 다만 이것은 원작 전개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해서 취향에 맞지 않으시다면 3부부터 보셔도 무방합니다.


  • 원작과는 달리 인류가 멸망하지 않았다는 전제로 시작하기 때문에, 예시로 2부 주인공 '안톤'같이 오리지널 인물들이 자주 나옵니다.


  • 현재까지 쌓인 회차는 172회차이며 전개가 상당히 느린 편입니다. 호흡을 길게 해서 읽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공지에 원작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등장인물 일러스트 및 설정집과 작가가 손그림으로 그린 오리지널 인물들 일러스트가 있습니다. 다만 설정집의 경우 글의 특성상 스포일러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니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리지널 일러스트의 경우에는... 어... 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작가의 말에는 여러가지 재미있는 TMI들을 담아놨습니다. 한번씩 읽어보시면 소설 읽는데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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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에도 링크 달려있습니다)


13년근 산삼과 같은 작품 은하! 의 (파쿠리) 소설 [인류가 멸망하지 않은 은하!]

모쪼록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