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 쳐다만 봤는데 시선강간이라는 페미랑 싸우다 이세계로 전이했다.

동인지에서 나올 것 같은 신성력 주머니 성녀랑 딱 봐도 왕인 것 처럼 생긴 아저씨가 서 있는데 뭔가 익숙한 전개 같더라.

오 씨발 이게 이세계 전이구나 하는 느낌이 팍왔지.

용사소환 그런거 있잖아.

능력 검사한다길레 이상한 수정구에 손올리라더라. 올리니까 흔한 시스템창 같은게 뜨는 데 거기 적힌 글자가 이랬음.

'시선강간'

씨발 받은 능력이 뭔 이따고냐 싶어서 성녀 한번 쳐다보니까.

"오곡옷."

성녀가 배를 붙잡고 쓰러져있더라. 점점 배가 부풀어 오르는게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는 느낌이었음.

성녀 가슴 천이 젖고 바닥 아래쪽에 물 같은게 줄줄 흐르길레 뒤도 안돌아보고 튀었다.

지금 왕궁에서 겨우 도망쳐서 동굴에 숨어있는데 커뮤니티라는 거 떠서 글 써본다.

좆된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