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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인 2월 8일 열린 북한 인민군 창설 76주년인 일명 '건군절'을 기념하는 행사에 김정은이 김주애를 또 데려옴

극도로 남성주의적이고 보수적인 북한 체제에서 여성 지도자는 등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에선 김여정이 차기 후계자라 설레발을 떨었지만 애초에 여정이는 그럴 깜이 안됨- 예상과 달리 정은이가 요즘 주애를 자주 데리고 다님

지난 1월 4일 군수공장 방문땐 "존경하는 자제분께서 동행하시였다." 라는 극존칭에, 김주애가 주어인 문장이 등장함

주성하 기자(김일성대 출신 탈북민)는 주애를 잔뜩 노출시킨뒤 주애의 오빠나 남동생에게 복종하게 해서 차기 남성 후계자의 권위를 높여주려는 의도라고 하는 등 여러 가설이 나왔었는데..

김주애를 앞서 말했듯 "하시였다."라는 극존칭으로 보도해서 마치 김돼지가 후계자와 동행했다는 뜻으로 들림

김주애가 차기 지도자가 되면 북한이 개방할거란 장미빛 전망도 있긴 하던데, 스위스 유학까지 다녀온 김정은도 안했던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