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에 사오리와 아침의 식사
지명수배자인 조마에 사오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대개 해가 진 후에 시작하여 해가 뜰 즈음 끝이 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 식사는 사오리에게 고난했던 하루의 끝이자, 스스로에게 주는 작은 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루 일당 약 8,000 크래딧, 미래를 위한 저축과 당장 필요한 보급 등을 제하면, 아침 식사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약 500 크래딧 내외.
사오리는 오늘 어떤 식사를 하게 될까요?


링크: https://pagestage.kakao.com/novels/45910181


수상보다는 참여에 의의를 두자고 생각했지만, 단편이라고는 해도 일단 한 작품을 완결냈다는 기쁨에 여기저기 소리치고 싶어 홍보를 왔습니다.

게시글 작성 시점에는 14화이나, 13일 오전 9시에 대기 중인 회차가 업로드되며 완결이 날 예정입니다.


스토리는 개요에 적혀있는 것이 전부인 옴니버스 형식의 소설입니다.

어느 편을 읽어도 좋고, 어느 편은 읽지 않아도 좋습니다.

사실 1화와 15화만 읽어도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다 전했다고 봐도 좋습니다.


각 편에서 사오리는 고된 하루를 마치고 아침 식사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어찌 보면 소제목이 스포일러이기도 합니다.

아침 식사를 주제로 사오리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몰랐던 것을 배우기도 하며, 조금씩 성장합니다.


이 줄까지 읽지 않더라도 짐작할 수 있듯, 도파민을 일절 유발하지 않는 소설입니다.

잔잔한 소설을 목표로 했으나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럼 좋은 식사 되세요.


+ 세상에 신나서 쓰다가 링크를 창작공간 링크로 넣었었네요. 링크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