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장 간단한 예가 바로 주토피아임.
편견, 통념, 차별. 더 나아가서 역차별까지.
이런 것들에 대해, 매우 주의깊고 현실적으로 파고든 영화가 바로 이 영화임.
우리 사회의 흔히 말하는 다수자, 소수자를 초식동물, 육식동물로 나누어 비유했고, 어떤 분야에선 초식동물이 소수자지만, 또 다른 분야, 특히 사회적인 시선에선 육식동물이 소수자가 되기도 함.
저 초식, 육식엔 모든게 들어갈 수 있음.
남성, 여성.
흑인, 백인.
더 나아가, 비성소수자, 성소수자까지.
누구나 차별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사실 알고 보면 그런 차별, 그리고 차이는 좆도 아니라는 메시지까지 한데 담겨있는 그런 영화라는거지.
너희들이 생각하는 서로 다른 방향에 따르면, 너도 소수자고 나도 소수자다.
그럼 교훈은? 다양성을 강요하지 않되, 존중하자. 너도 나도 어느 상황에서는 피해자다.
이건 자신들만을 절대적 약자라고 부르짖고, 자신들이 강자라 부르는 집단에게 족쇄와 재갈을 강요하는 사람들에 대한 일침이고 공격이기도 하지.
그래서 이런 딥-한 메시지를 품었으면 재미는?
직접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존나 재밌다.
박진감 넘치는 추격, 사이사이에 개그. 그리고 있으나 마나 한 로맨스...
무엇보다 추리와 수사의 과정 또한 훌륭하게 잡은 웰메이드 수사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디즈니는 이 시절을 잊은 것 같다.
내가 여기서 버럭버럭 악을 쓰며 씨부려도, 디즈니는 듣지 못하겠지만, 감히 말한다.
PC는 이렇게 하는거다.
사상과 메시지, 교훈은 이렇게 주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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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실은 진희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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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PC를 올바르게 설파하는 법을 알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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