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 베나레스의총사 - 웹소설 문피아 (munpia.com)

작가 : 필명 Gavin (이가빈)

연재 형식 : 무료

리뷰 시점 기준 연재회차 : 177화/완결


특징

ㅇ 15년 넘은 옛날 웹소설. 요새 나오는 웹소랑은 거리가 좀 많이 있음. 일단 벽돌임. 심하진 않고 이 정도?


물론 170여화 내내 이 정도긴 함. 짤 보고 숨이 턱 막히는 장붕이들은 바로 뒤로가기 누르면 된다.

15년 전엔 저게 자연스러웠다 이말이여


ㅇ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냄새가 좀 심하게 남. 거기다 마탄의 사수 한 스푼, 알라트리스테 한 스푼, 이것 저것 잡다한 것 한 스푼. 대역물까지는 아니고 역사 기반 판타지 정도? 가볍게 쓴 샤프 시리즈, 가볍게 쓴 테메레르 이 정도로 인지하면 될 듯함. 시대적 배경은 대략 17세기~18세기 사이 어딘가.


ㅇ 판타지 이외에 따로 별 설명이 없는데 굳이 리뷰어 입장에서 달아보자면 #총사(musketeer) #마법 #흑색화약 #로우파워 #새드엔딩 + (#하렘) 이 정도? 로맨스 좀 있고 야스도 한다. 히로인도 여럿이다. 임신도 한다. 새드엔딩 왜 달려 있냐고? 태그만으로 이미 스포다. 근데 안 달아놓으면 리뷰하고 욕 먹을 거 같아서 달아놨다. 궁금하면 드래그.


ㅇ 독자 입장에서 막 충격적이라거나 엄청 기대되는 반전이 있다거나 그러지는 않았는데, 적당히 시간 때우면서 읽긴 좋음. 가볍게 잘 넘어가면서도 적당히 캐릭터들은 다 특색있게 잡았다.


ㅇ 리뷰어 입장에서 맨 처음에 몰입하기 힘들었던 거 하나만 꼽자면 일개 총사따리가 일국의 황녀랑 로맨스 하는 거. 뇌내보정 거쳐서 주인공이 하급 귀족이라 쳐도 신분 차이가 너무 나지 않나...생각은 했는데 계속 읽다 보니 주인공은 국서 포지션이 아니라서 별 상관은 없더라. 정부, 아니 정부도 안 되는 그냥 숨겨둔 애인?이라고 이해하면 쉬움. 그 왜 있잖음, 뒤바리 부인 같은 거. 작중에서도 주인공은 공식 석상에 대놓고 황녀의 00 같은 걸로 나가지도 못하니 사실 뒤바리 부인보다도 못한 존재다.


ㅇ 작가인 이가빈은 브라운 베스: 대영제국의 수호자도 쓰고 차원의 레비아단도 쓰고 이것 저것 쓰긴 했는데 요새는 뭐하고 지내는지 모르겠다.


쨌든 대역물이 아닌 테메레르, 혼블로워, 오브리-머투린, 샤프 시리즈 같은 역사 기반 모?험 소설류 좋아하면 찍먹해볼만은 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무료임.



소개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