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진동을 합성해서 소리를 내는것이라네"

"뭐라고?"

"세상의 모든 소리는 진폭과 주파수가 다른 여러 신호가 합쳐졌다는건 알고있나?"

용사에게 설명하는 에고소드


"주파수가 뭔데?"

"거기부터인가... 아니지, 한번 들려주는게 빠르겠네 주파수가 낮은 음부터 높은 음까지 들려주겠네"

우우우웅.... 삐이이이이익... 끼이이이익

100Hz부터 15kHz 까지 주파수를 점점 올려서 용사에게 들려주는 에고소드 


"야! 쇠 긁는 소리좀 그만내! 귀따가워!"

"이렇게 주파수에 따라 들리는 소리가 다르다네, 나는 수십 수백개의 주파수를 즉각적으로 합성할 수 있으니 인간의 목소리 정도는 합성하는건 어려운게 아니지, 목소리 샘플만 추출했으면 국왕의 목소리도 똑같이 합성할 수 있지용사여 "

"와! 진짜 똑같네? 어떻게 한거야?"

"그걸 설명하려면 푸리에 변환부터 설명해야 하는데..."


용사에게 공학을 가르치는 에고소드가 마왕과 결전을 벌이다 스스로 금속의 피로파괴를 보여주며 장렬하게 산화하고 마왕은 그 파편에 의해 파상풍에 걸려 사망했다는 말도안되는 결말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