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좋은 사람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기에(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


돈만 밝히는 의사라고 스스로를 포장하지만


고아를 데리고 다니던 어느 소녀가 자기의 동생들을 구해달라고하자 돈이 없으면 몸으로 갚으라고 하고는


소녀와 동생들을 교육시켜서 간호사, 조수로 써먹고


일주일에 4일이나 근무시키고, 하루 2끼만 먹이며


얇은 이불만 덮게(하나만 덮으면 감기 걸리니 2겹)하는 극악무도한 노동착취를 하거나


돈이 없는 할아버지가 치료를 위해 결혼반지를 내놓으려고하자 이딴 쓸모없는 골동품 받기 싫다며 치료를 끝낸 뒤 내쫓아버리거나


치료를 받으려고 했으나 치료 직전에 죽어버린 어린 소년의 시체를 꼴보기 싫다고 자신이 직접 병원 뒷산에다가 묻어서 장례 치르고 소주 한잔 뿌려주는


그런 의사를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