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임산부와 함께


사정을 들어보니 점령지에서 만난 적국 주민인데, 눈 맞아서 속도위반했다가 애가 생겨서 데려왔다고 한다


아들내미 뒤에서 부끄러운듯 서있는 여자아이가 서툰 우리말로 간신히 인사를 건내는 것을 보며 우리는 머리를 부여잡았다


아니 애가 무사히 돌아온 것은 다행인데 애가 늘어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로 시작되는 전쟁순애 가족시트콤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