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있음

워낙 유명해서 전부터 읽을까 말까 히다가 이번에 각잡고 끝까지 달렸음

일단 16화까지는 GOAT가 마즘
ㄹㅇ 피폐 이정도로 쓰는건 메나죽 이후로 처음인듯?
솔직히 나디아랑 세라 파트는 그냥 평범한데? 하고 보다가 엘리 파트 보고 감탄함

근데 석화 풀리고 나서부터는 뭔가 애매해지기 시작함
릭이랑 나디아 복수 파트는 그러려니 하고 봤는데 세라 바비 파트부터는 뭔가 루즈한 느낌이 나기 시작하고
또 레오 파트는 갑자기 순식간에 끝나버려서 이럴거면 바비는 왜 저렇게 공들여서 잡았나 싶음
오히려 바비 파트가 짧고 레오 파트가 길었으면 괜찮았을것 같은데...
그리고 그 뒤에 마왕 나오는거랑 싸우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갑자기 시간을 돌림?
그러고는 갑자기 와 해피엔딩?
이게 국밥집 첫째아들이랑 뭐가 다름...
시간 묘사를 좀 더 자세히 하거나 아니면 시간을 돌린 뒤에도 사건이 몇 가지 일어나거나 하면 괜찮았을텐데 마왕이랑 싸우다가 갑자기 마법으로 시간 띡 돌리고 바로 엘리랑 결혼하고 후일담 풀어버리니까 허무한 느낌임...

이게 내가 다른 회귀물들을 보다 와서 그런가...?
당연히 시간 돌리고 와 회귀로 빡세게 굴러서 엘리 살리나? 했는데 시간 돌리자마자 둘이서 런 치니까...
아무튼 초반은 취향이였는데 메나죽 보다가 이거 보니까 마무리가 좀 그런 것 같음


3줄요약
1. 초반 GOAT, 다른건 몰라도 엘리 부분은 명작이 마즘
2. 근데 중반부터 분량 조절을 잘못했는지 루즈해짐
3. 국밥집 첫째아들 엔딩 에반데...



이런 장르마저도 살린 김마드모아젤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