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린디쉬 최고 권력자의 DNA를 기반으로 태어난 슈퍼 인간

[게임플] 전기를 자유자재로 방출하는 강력한 워커가 등장했다. 


넥슨은 25일, 액션 MORPG ‘나이트 워커’의 신규 캐릭터 ‘일렉트로’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일렉트로 사전등록은 4월 11일 점검 이전까지 진행되며, 참여한 유저들에게 일렉트로 교복 아바타 상자와 일일 경험치 UP 지원 물약, 20만 페니를 지원한다. 


일렉트로(요한 크루이프)는 로드맵에서 공개된 첫 번째 신규 워커로 유저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앞서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구세군의 리더이자 현 비린디쉬의 최고 권력자 ‘컨트롤(다비드 크루이프)’의 DNA를 기반으로 태어난 슈퍼 인간이다. 


일렉트로의 가장 큰 특징은 최고 수준의 전기 능력이다. 능력자들의 유전자가 조합된 인간인 만큼, 세포 분열로 발생하는 전기 에너지를 증폭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다. 그는 이러한 능력을 활용해 신체뿐만 아니라 생각까지도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완벽해 보이는 능력에도 큰 약점이 있었다. 신체에 축적되는 전기 에너지가 한계치를 넘으면, 생존에 필요한 전기 신호까지 바뀐다는 것. 특히 뇌의 시냅스까지 영향이 미치게 되면, 성격이 변하고 자신의 행동을 제어할 수 없는 폭주 상태에 접어든다. 


이에 마더랜드의 6신이자, 운명의 신으로 불리는 ‘갈리아노’는 일렉트로에게 두 가지 제안을 건내고, 일렉트로는 선택에 따라 ‘테슬라’, ‘매그니토’로 나아가게 된다. 


테슬라는 천재 과학 소년 ‘데우스’가 제작한 ‘펄스 링’으로 체내 전기를 조절할 수 있게 된 일렉트로의 모습이다. 펄스 링으로 폭주에서 자유로워진 테슬라는 전기를 보다 정교하게 조작해, 자신의 판단력과 신체 기능을 대폭 높였다. 


매그니토는 훈련을 통해 폭주 상태에 신체를 적응한 일렉트로를 조명했다. 신체가 수용하는 전기량을 증가시켜, 결과적으로 폭주 상태에서도 자신을 제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문제는 자주 폭주 상태에 빠지다 보니, 신경이 손상되어 성격적인 문제가 불거졌다. 극심한 감정기복과 정신 불안 증상이 겹치면서, 냉정하게 상황을 살피던 일렉트로의 모습 대신, 무모하게 적진 한가운데에서 자신의 강함을 즐기는 매그니토로 거듭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