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에 빡이치고 심심해서 올려봄


일단 마스케스메달 개편이 시급함

마스케스메달은 순풍의 탈리스만 1개당 10개씩 변환할수있다

근데 왜 메달 바로안팔고 순풍으로 파는지 몰?루

거기다 50갠가 100갠가 단위로만 팔아서 잔돈이 남는데 이부분이 개빡치는편

거래소에서 마스케스메달로 퀴드를 살수있는데, 장외거래시 요즘시세로 65~70 정도인데 거래소에서 사면 마스케스 1070개정도가 시세고

이건 순풍 107개이며 순풍 100개는 만원임


그럼 이 시세는 왜 박살나있는가?

1. 각종 패스로 순풍 100개씩 뿌림

2. 퀴드판매자가 받는건 보석이 아니라 원석인데, 이걸로 살만한게 별로없음. 패키지는 90%이상 보석이고, 원석으로 살수있는건 창렬임


그럼 순풍/마스케스는 왜만들었는가?

인게임 재화시장이 없는 경우 딱히 나이트워커가 아니더라도 인게임 재화의 장외거래 시장의 규모가 상당히 큼

이 시장을 노리고 뛰어든게 IMI고 대부분 잘 아는 아이템매니아를 소유한 회사임

참고로 G식백과 NC의 역사 하편을 참조했을때 리니지가 월정액제만 있었던 시절 장외 거래물량이 리니지 월정액 수입의 거의 10배였음

게임사가 이 거래량의 반정도만 가져와도 굉장한 매출이 되는 셈


그럼 인게임 거래량은 왜 박살나있나?

시세 박살난 이유와 시너지가 있음

시세가 박살나서 장내 거래비율과 장외거래비율이 약 1.7배 차이나버리는데 이때문에 장내거래를 잘 안함

퀴드를 사는사람은 비싸서 안사고 파는사람은 원석쓸데가 별로 없으니 안팜

그런데 순풍을 뿌려놔서 계정당 마스케스 메달이 천개에서 삼천개까지 있으니까 거래 수요가 아예없진 않음

이 3가지 요소가 환장의 시너지를 일으킴


그럼 어떤걸 고쳐야하나?

1. 구매단위를 바꾸고 복잡하게 4단교환 해야하는 과정을 단순화 해야함.

넥슨캐시로 보석을 사고, 보석으로 순풍을 사고, 순풍으로 마스케스로 바꾸고, 마스케스로 퀴드를 사는 4단계 교환인데

그냥 넥슨캐시로 보석을 사고 보석을 원석으로 바꾸고 원석으로 그냥 거래시켜줬으면 좋겠음

로스트아크는 로얄크리스탈로 크리스탈 바꾸고 그걸 그대로 골드랑 바꾸잖아?


2. 퀴드를 팔아 얻는 원석의 쓸모를 증가시켜야 함

방안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내가 생각해본건 추가 입장권을 다 없애고 원석으로 던전 보상카드를 한번 더 깔수 있게 해주면 좋을거 같음

던파에서 골드로 추가보상 까던게 있으니 로스트 아크 따라하는거에 대해 나름의 변명을 할 수 있을거 같음

그리고 구매한정 패키지 팔때 보석으로 파는 패키지 옆에 보석보다 5%~10% 정도 비싸게 원석으로 파는 패키지를 같이 팔았으면 함

원석 아예 안쓰고 모으더라도 모든걸 다 살수없을정도로 팔아제끼면 분명히 수익은 발생하게 되어있음

그리고 패키지값은 정가보다 30%에서 50%까지 싸니까 5%에서 10%정도 사이의 차이라면 원석 패키지도 충분히 구매가치가 있을것임

무과금으로 퀴드만 모아다 팔아서 패키지를 사더라도 결국 거기 들어간 원석은 누군가 보석으로 사준거니까 수익에 충분한 도움이 될거라고 봄



끝으로

제발 수익좀 나서 망하지 말고 인원도 더 뽑아서 게임좀 제대로 굴러갔으면 싶다

그리고 솔직히 이제 스토리던전은 피로도 안들게 바꾸면 안되냐?

어차피 이제 등급 줬나 많아서 경험치랑 승급재료 파밍때매 주차 오래오래 하잖아

오픈초에 스트리머들 숙제줘놓고 피로도는 아예 지급을 안해서 다들 15~20밖에 못 찍고

할 수 있는거라곤 스트리머들끼리 만나지도 못하게 자동밖에없는 매칭 돌리게 하는거 보고 진짜 기함을 했다

거기다 시발 아무리 사람이 없어도 1년넘게 친선전이 없다는게 말이 되냐? 그냥 재미로만 돌리게 해주면 되잖아 투기장 등급에 영향 없게

클랜전이고 시발이고 친구랑 한판붙기가 더 시급해 대머리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