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 스토리는 전작부터 자기들만 아는 이야기의 향연이라 정신 나갈 거 같음정신나갈거같음

그래서 피로도 빼면 가끔간간히 올려보려고 함

일단 시작하려면 사전내용부터 알아야 하니까 세계관부터 써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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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내가 만들었소. 하지만 그 전의 세상은 내가 파괴했지. 그렇소. 나는 꿈 능력자였다오.”

게임 시점으로부터 약 500년 전, 그니까 21세기 지구에 기록상 최초의 꿈 능력자 이브라힘이 존재했음

꿈 능력이란 해당 능력을 갖춘 자가능력을 가진자가 꾸는 꿈을  그대로 현실에 재현시키는 개사기 능력을 말함

피사의 사탑이 똑바로 서고, 동네 한복판에 축구 경기장이 생겨나고, 

거대한 익룡이 나타나 도시 위를 날아다니는 등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지만,

21세기 사람들은 이게 한 명의 꿈 능력자 때문인 걸 몰랐음

이브라힘이 10살이 되던 해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듣고

꿈속에서 대홍수. 물에 잠긴 세상. 인류의 종말의 꿈을 꾸고 울면서 깨어남.

당연히 세상은 멸망했지만, 이브라힘은 이때 방주에 

대한 꿈을 기억하고 소수의 인원과 식량을 태운 방주가 출발함

"아이야. 네 잘못이 아니란다. 우리가 막았어야 했어. 너의 존재를, 너의 능력을 진작에 눈치챘어야 했는데…."

게임 기준으로 구세계 시절 '이지스'라는 능력자 관리 조직이 있었음

게임에서 파편을 갔다줄 때 만나는 제니도 이 이지스 소속임

타인의 능력을 결정의 형태로 추출해 봉인할 수 있는 봉인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브라힘의 존재를 깨닫고 찾아냈지만 너무 늦었지

그래도 제니는 울고있는 이브라힘을 보며 능력을 봉인시켜 목걸이로 만들어줌

이게 우리가 찾고있는 그 마야의 목걸이가 맞다.

제니는 목걸이를 건네주며 "진실도, 능력도 모두 비밀로 하고 포기하지 말고 살아라. 나도, 우리도 도와줄게"라고 함

그리고 얼마 뒤 제니가 사라졌지만 이브라힘은 제니의 말을 기억하고 살아가기로 결심함

"육지다! 육지야! 우린 살았어….!"

방주는 수십 일간 표류했고 어딜 가도 비바람과 바다뿐이며 식량도 떨어져 가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음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화창해지며 육지가 보이기 시작함(빨간 원으로 표시한 부분)

방주는 육지에 정박했고 이 육지는 먹을 수 있는 물, 풍부한 과일, 비옥한 땅을 가진 훌륭한 땅이었음

사람들은 이 대륙에 정착하기로 했고 대륙의 이름은 성경 속의 노아의 방주가 내려앉았던 산의 이름인

‘아라라트’로 지었음.

여기가 플레이어가 돌아다니는 마을이자 원세계라 불림

"나로 인해 세상은.."

이브라힘은 책임감을 느끼고 쉬지 않고 일했음

시간이 지나 장년이 된 이브라힘은 어느새 새로운 세상의 리더이자, 인류의 문명을 되살린 영웅이 되었음

하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아는 것이 많아질수록, 그리고 가끔씩 보이는 환영과 예지가 늘어날수록 이브라힘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짐

결국 이브라힘은 책 한 권을 집필하고 어딘가로 떠남. 이때 목걸이도 행방불명됨

책에는 자신 때문에 세상이 멸망했다는 사실, 그로 인해 자신이 평생 해왔던 일들,

그리고 자신이 본 미래들에 대해 상세히 적혀있었다고 함.

이 책이 "멸망의 서"라 불리는 책임

여기까지가 500여 년 전 이야기

"저는 글을 잘 쓰는 게 아니에요. 제게 재능이 있다면, 그건 아마 다채로운 꿈을 꾸는 능력인 것 같아요."

그리고 500년 후, 맥,마리,오드리가 사는 메트로시티에 사는 소녀가 있었는데 이 애가 마야임

마야는 부모님이 바빠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음

외로움을 덜하기 위해 혼자 있는 대부분의 시간을 상상하면서 보냈음

어느 날 마야에게 의문의 소포가 등장하는데 그 안에는 예쁜 목걸이가 들어있었음

행방불명된 목걸이가 어째서인지 마야에게 갔고 이브라힘의 먼 후손이었던 마야는 이 목걸이를 착용하면서 꿈 능력을 각성해버림

이때부터 다양한 꿈을 꾸기 시작하는데

어느 날은 말을 하고 두 발로 걸어 다니는 동물들이 사는 사막으로 갔다가,

어느 날은 무림의 영웅들과 함께 구름 위를 날아다니다가,

어느 날은 동화책 속 인물들과 어울려 과자로 만든 집에 가서 배불리 먹고,

또 어떤 날은 영화에서나 보던 초능력자들이 서로 싸움하는 걸 구경함

이런 꿈들은 너무나 생생해서, 잠에서 깨어나도 전혀 잊히지 않았음

마야는 꿈속에서의 자신이 경험한 내용들을 모두 글로 정리해 두었는데, 우연히 한 출판사와 연이 닿게 되어

다양한 꿈의 내용을 소설로 출판하고 이 책들은 모두 베스트셀러가 돼버림

유명인이 되었지만, 마야와 마음을 나눌 수 있던 유일한 친구 '로즈'가 갑자기 죽어버림

이에 마야는 깊은 외로움에 빠져들었고, 그 외로움으로 인해 꿈에서 죽었던 로즈와 어린 남자아이인 코코가 등장함

"원하는 건 딱 하나.. 하지만 그것만은 가질 수가 없구나.."

셋은 페이블 타운에서 사이좋게 지냈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었음

꿈 세계와 원세계의 시간 흐름의 속도가 달랐기 때문에 마야는 한번 떠나면 몇 달, 혹은 길게는 몇 년이 지난 후에야 돌아옴

당연히 그만큼 코코와 로즈는 나이를 먹음

성장한 코코와 로즈는 연인이 되었지만, 코코가 진심으로 사랑한 건 마야였고 이에 로즈가 마야에게 질투함

로즈는 마야가 더 이상 꿈 세계로 오지 못하게 할 생각으로 마야에게 목걸이를 받았고 이를 부수려고 함

마야가 잠들어 있지 않을 때 마야의 목걸이를 부숴버려 꿈세계와의 연결을 닫으려고함

그러나 목걸이를 코코에게 빼앗겨버림

코코는 로즈와는 반대로 마야가 영원히 꿈 세계에 머물러 있도록 마야가 꿈세계에  있을 때 목걸이를 손에 쥐고 깨버렸음

그로 인해 마야의 목걸이는 산산조각이 나서 온 세계로 흩어져 버렸고

마야는 그 순간에 나타난 커다란 균열 속으로 빨려 들어가 잠에서 깨지 못한 채 알 수 없는 공간에 갇혀버림

반대로 페이블 타운에는 균열을 타고 괴물들이 등장

코코와 로즈는 목걸이의 파편이 잔뜩 박혔는데 이때

파편의 힘으로 웬만한 워커, 파편인보다 강해진 로즈가 괴물들을 때려잡고 헤이븐의 여왕으로 추대됨

여기서 셋은 각각 갈라지는데

갇혀있는 마야는 파편을 가진 자에게 구해달라고 목소리를 전하는 상태

코코는 온몸에 파편이 박힌 채, 자신의 성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고는중

로즈는 마야의 목소리를 듣고 죄책감에 내정은 푸른 수염과 라베나 등 장관들에게 잠시 맡긴 채 마야를 구하기 위한 원정을 떠남

마야의 목걸이가 부서지자, 마야의 꿈으로 인해 생겨난 세계들의 경계가 무너지기 시작함

물론 누구나 그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 것은 아니었음

인류가 가장 먼저 만난 꿈세계의 인물은 바로 마더랜드의  4신이었음

생명의 신 미리어드, 운명의 신 갈리아노, 전령의 신 에르메스, 미의 신 베누스

이 4명의 신은 세상에 닥친 거대한 위기를 감지하고, 자신들의 창조주, 마야를 찾기 위해 마야가 태어난 원세계로 넘어옴.

또한, 능력자들의 세계, 브린디쉬의 X,

구름 위의 무림 세계, 구운동의 담천 연 등

각 세계의 워커들이 하나둘씩 자신들의 능력을 자각하고 원세계로 넘어오기 시작함

"왜? 뭐? 별 일 없으면 꺼져."

신이거나 워커가 아닌 사람들은 ‘문 능력자’라고 불리는 에이미 우드게이트가 열어주는 문을 통해 통행이 가능했음

히스토릭 서비스는 그녀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그녀 역시 살기 팍팍한 페이블타운 보다는 히스토릭 서비스를 선호해 체류중임

“인류는 우리가 구한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히스토릭 서비스는 세계가 멸망할 수 있는 위기에 처했다고 판단하여

마야를 찾기 위한 긴급 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그 곳에 다른 세계에서 온 인물들을 모두 불러 모음

그리고 독단적인 성격으로 상부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음에도 탁월한 성과를 보여왔던 ‘크루스’를 본부장으로 팀을꾸림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음

모든 세계에서 통용될 강한 워커의 부재였음

여기까지가 게임 시작 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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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길어져서 끊어야겠다

500년전 존재인 제니가 왜 살아있냐고?

나중에 천천히 얘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