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썼던 글에서 말씀드린대로 중~고등학생 학원 교사로 일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어제 밤 늦게까지 수업을 하다가 쉬는 시간 가질 때 우연히 눈을 돌리다가 학생들 중 화장실에 간 학생 두 명이 놓고 간 폰을 본의아니게 잠깐 봐 버렸는데, 어떤 모바일 게임을 다루는 아카라이브 채널에 접속해 있더군요...


솔직히 의도하진 않았지만 학생 폰을 훔쳐보는 건 나쁜거고, 그 나이때 쯤이면 성인들만 모인 사이트에 관심 가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래도 야짤이랑 이상성욕이 득실거리는 아카에서 아이들이 잘못 된 거 배울까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