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도 1월 22일에 하고축 흑슬리 리세계로 시작했는데


마침 그 때 일판에서 페이트 복각을 해서 시작한 이후로 거의 통조림 쓰지 않고 ㅈㄴ 모으기 시작함


스테이지 클리어 보상, 가마토토, 광고 통조림, 무료 통조림, 골드회원 등등....


솔직히 시작할 때는 2만 통조림은 고사하고 1만 5천 통조림도 넘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거지근성으로 ㅈㄴ 모으다 보니 결국 성공했네... ㅋㅋㅋ



무료 통조림으로 약 1천 개 (마그넷마이너 약 8백 개, 기타 게임 약 2백 개) 정도 모은 것 같고


가마토토 광고 보상으로는 통조림 약 3백 개 정도 얻음.


그리고 리세마라 과정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쓴 통조림은 약 1천 개 정도 됨. (초회한정 10뽑 750개, 극초반 XP 수급용 단뽑으로 약 300개;;)



사실 통조림 20000개 정확히 맞출려고 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무료통조림 보상이 들어와서 20002 통조림.... 그래도 유랭과 함께 대칭수니까 괜찮음 ㅋㅋㅋㅋ 나중에 22222, 30000개나 도전해봐야겠다



Q. 통조림은 모두 페이트에 쏟아부을 것인가?


-> 그렇다. 사실은 에반게리온 콜라보 존버도 생각해봤다. 3월 복각설을 주장했는데 한편 나오라는 에반게리온은 안 나오고 에반게리온이 소속된 프랜차이즈 콜라보가 나왔다. 이에 에반게리온 콜라보는 한동안 안 나온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페이트에 모든 통조림과 레티를 다 쏟아부어서 최대한 캐릭터들의 +레벨을 올려보겠다. 이번 복각이 마지막이라고 생각되기에 +레벨을 조금이라도 올려 놓는 게 더더욱 중요한 것 같다. 지하 미궁에서 한정캐릭터들의 레벨의 중요성이 대두되기도 했고.

정규 뽑기에 통조림을 쓰기에는 희소성이 떨어지고 이렇게까지 존버한 이유가 없어져서 지양하고자 한다.



Q. 통조림 쓰고 싶은 욕구가 폭발할 때는 언제였나?


-> 2월 후반에 있던 갓즈 확뽑이었다. 사실 이 때 750 초회 10뽑을 한 번 돌렸는데, 하필은 최약체 중 하나인 제우스가 나와서 절망했고 더 좋은 캐릭터를 건져볼려고 몇 번 더 돌릴까 생각도 해 봤는데 다들 하지 말라고 해서 다행히 돌리지 않았다.

최근에 플티 조각 1개만 얻으면 플티를 깔 수 있는 상황에서 플티 조각을 주는 갓즈 뽑기가 나와서 조금 고민되기도 했다. 그리고 다음 일정에 갓즈 확뽑이 있던데 이 때가 진짜 고비일 것 같다.



Q. 어떤 마음가짐으로 존버했나?


-> 자신의 인내심 한계를 시험한다는 마음가짐이 좋다. 1천 개->5천 개->7500개->1만 개->1만 5천 개->17500개->2만 개 이렇게 차근차근 목표를 늘려가고 통조림이 쌓이는 것을 보면 자연히 통조림을 쓰고 싶은 욕구가 사라지기도 한다. 그리고 "입문하자마자 통조림 존버해서 2만 개 모으고 그걸 다 콜라보 뽑기에 쏟아붓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 ㅋㅋ" 하고 약간 특이한 거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존버하는 것도 좋다.


의외로 비틱글들이 통조림 존버에 도움을 많이 준다. 자신이 미래를 위해 통조림을 비축하는 것에 동기부여를 해 준다. 무슨 말인지 다들 이해할 듯.



Q. 통조림 존버하면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


-> 아주 많으며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당연히 뽑기수가 거의 전무하다 보니까 +레벨, 캐릭터 수, 본능작 등에서 엄청난 차이가 난다. 좋은 울슈레 캐릭터들의 대부분이 없음은 물론이고, 심지어 레어 캐릭터인 쥬라, 슈퍼레어 캐릭터인 문단이 없어서 많이 고생하고 있다. 본능작도 승려 천사 속성 해방, 라길 체력 5렙 빼고는 아예 없다.

당장 지금 구레 30장 정도 밀고 있는데 점점 버거워진다... 페이트 복각할 때까지 캐릭터 스펙의 큰 상승은 기대하지 않아야 할 것 같다.




일단 소정의 목표는 이룬 셈이지만 열심히 더 모아 봐서 2만 5천 개나 3만 개 돌파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