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얼 그리 놀라느냐, 인간! 겨우 폴리모프 마법으로 놀란게냐...? 아니면 설마, 짐이 암컷인 줄도 몰랐던 것이더냐?!'


"아니... 그건 아니고... 그냥 좀 많이 예뻐서 왜 지금까지 숨갸왔나 해서..."


'뭐라?! 아... 흥! 역시 짐에게 흑심을 품고 있었구나, 인간.'


"우...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


'으으... 멍청하게 사과만 하지 말고, 박력있게 동침해달라고 말하란 말이다...!'


"엥? 각룡, 방금 뭐라 말하지 않았어?"


'무... 무슨 소릴 하는 게냐! 그대가 헛들은 것이거늘...!'




용박이들에게 바치는 각룡 모에화입니다.

츤데레+여채화 각룡으로 첨 그려봤는데 제 창작 솜씨가 좀 많이 걱정되네요... 솔직히 손만 더 좋으면 벗기는 것도 좋았을 텐데.

아무튼 즐겁게 봐 주십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