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1. 사랑과 감사를 중요시 여기는 그나마 마공서 치곤 멀쩡한 구절이 있음

2. 최소한의 멘탈마법 작동의 기초는 들어있는 녀석임
영적인 세계에 입문하는 물꼬는 틀어줄 수 있는 녀석 같다

단점

1. 딴사람 말 인용을 너무 많이 함
엄청 거슬리네

2. 양자물리학 그만 가져와라
양자물리는 그런 학문이 아니고 말쿠트를 이해하려 하는 곳이다

3. 물질에 너무 집중함
백만장자, 새로운 집, 자동차 등등...
그 힘은 그런 저열한 재화를 그만큼 변성하라고 있는게 아닌디
오지게 천박하다.

거기에다 "끌어당김"으로 물질계에 영향을 주려면 코스트가 미쳐 돌아가는데...
거기에다 "약탈" 판정이라 추가 피해까지!

4. 이전에 말했듯이 코스트 얘기를 안함
"끌어당김! 크아아악!" 한 놈이 얼마 뒤 비쩍 마른 시체로 발견되기 딱 좋은 마공서다

왜냐? 인간은 에너지를 끌어올 수 없을 때 자신의 생명력을 사용하기 때문

그 예로 네빌 고다드같이 수렴진화한 본인의 멘탈마법이 있는데 본인은 대부분 그거 쓰고나면 힘들어서 들이누워 잤다.

5. 수련 체계가 없다.
말 그대로. 10분 정도 명상을 권유하고, 사랑을 키우고, 만물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정신을 맑게 하는 방식이 있지만
고작 그걸로는 이 판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6. 요기선 사고가 감정을 형성한다고 하는데, 본인은 둘 다 서로를 형성할 수 있다고 본다.
사이킥 공격이라던지, 우울증 같은 상태에서는 언제든 감정이 치솟아 사고를 오염시키고 분탕질 치는 사례가 많기 때문.

7. "너 그렇게 대단한 존재 아니에요"
시크릿은 사람들이 원하기만 하면 다 손을 뻗어서 얻을 수 있을 거라고 하지만

우주의 중심은 대부분 너가 아니었다.




전체적인 감상으로는 예소드 영역에 집중한... 최소 수준의 마법에 집중한 느낌?

제대로 된 마법을 쓸 수는 없지만 무언가 원하는 것을 어떤 댓가를 치러서라도 얻어야 하는 것이 있다면 겨우 쓸법한 비전이다.

티페리트로의 상승도 노려볼 수는 있는 내용이지만, 아무래도 대부분은 천박하게 말쿠트로 꼬라박혀서 우주가 내미는 계산서를 받고 시름시름 앓다가 죽을 것이다.

추가적으로 "끌어당김"이라는 것은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혹은 의식적으로 멘탈 형상을 만들고 에너지를 주입해 현현하게 하는, 법칙이라기보단 기술에 가까운 것이라고 본인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