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글만 썼다 하면 차단 당하는 병신이 돌아왔읍니다.

구금 생활 중 홀 두개를 구매하여 사용한 후기를 간단히 남겨 놓겠습니다.

1. 푸니 후와 마피아

사게 된 계기는 정말 어이없게도 입문 홀이었던 넨마쿠를 거의 1달만에 꺼내 쓴 게 너무 맘에 들어서 극솦이 궁금해져버린 것..

최근에 사다 쓴 게 죄다 스탠 이상의 고자극 홀이어서 원래 같으면 넨마쿠 같은건 쳐다도 안 봤을텐데,

오로치를 너무 격하게 쓰다가 포피소대가 까져버리는 부상을 입고 >> 아 그래도 딸은 쳐야겠는데 고자극 홀은 못 쓰겠으니 넨마쿠라도 꺼내야하나 >> ?? 뭐임 왜 맛있음? >> 소프트도 좀 맛을 볼까.. 까지 도달하게 되었단 이야기.

계기가 참 병신 같다면 병신 같은지라 좀 부끄럽긴 한데 뭐 결과만 좋으면 된 거 아니겠나~

각설하고 후기로 넘어가자.

 이 홀 처음 받아보고 느낀 건 구멍이 되게... 되게 헐렁하다였음. 아아.. 이게 극솦이라는 것인가

자지를 삽입 할 때 구름에 박는 느낌이라는 말이 뭔지 알게 되었다. 진공도 잘 안잡히고 엄청 보들보들 폭신폭신한 무언가에 폭폭 박는 기분

하지만 마피아는 서큐화 같은 작정하고 저자극 기믹을 탑재한 홀이 아니기 때문에 간질간질한 사정감이 올라오긴 함.

너무 저자극은 못 먹을까봐 이거 시켰는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의 약 두배 가량 런타임을 선사하곤 정자를 가져가셨다.

만족도 꽤 높은 홀이었다. 역시 괜히 유명한 게 아님.  아마 다 낫기 전까지는 웬만해선 얘로 디톡스 자위할 듯?

2. 홀로캣 걸

응 그딴거 없어 바로 딴 홀 샀어~

한 홀챈러의 후기를 보고 진짜 존나 호시탐탐 노리던 개 미친 쌍자궁 홀이 ㄷㅁㄷ 이벤트로 협박해서 어쩔 수 없이 삼. 진짜 존나 어쩔 수 없었음.

요즘 하와이나 메이드 같은 토르소로 유명한 브랜드인 GXP의 핸드홀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까지 같이 해소할 목적이었다.

아 TMI지만 본인은 아직 마녀나 아틀리에 시리즈 같은 진공이 메인인 홀을 단 하나도 먹어보지 않았다. 따라서 이 친구가 첫빠따임 ㅎㅎ

아 근데 시발 플라스틱 케이스 다 개박살 나서 왔더라... 존나 박살난 방향 반대였으면 아무 생각 없이 손 넣었다가 다칠 뻔. 박스는 멀쩡해서 다행이다..

무튼 플라스틱 다 치우고 홀을 꺼냈는데 뭐임?  이거 왤케 존나 큼?

아니 이게 1kg 짜리라고 적혀있던건 보긴 했지만 별 생각없이 넘겼는데 진짜 존나 큼ㅋㅋㅋㅋㅋㅋㅋㅋ

과장 좀 보태서 이거 걍 중형홀이라고 불러야 되는 거 아님? 하는 수준.  리뷰로 봤을 땐 딱히 안 커보였는데...

아마 내가 하와이 때문에 무게 감각이 박살난 모양인갑다.

여튼 다음은 사용감인데,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공 뒤지는 거 맞다. 진공 진짜 존나 셈.

대신 진공 잡는 방식이 좀 생소하다보니 초반에 굉장히 헤맸었다.. 귀 양쪽을 잡고 최대한 꾹 눌러잡은 뒤에 삽입을 해야 진공이 잡히더라 살 사람은 참고하셈

이게 진공이 워낙 세니까 밀어넣는 것도 어떨 때는 존나 꽉 막혀서 안 들어가기도 하고, 뺄 때도 씨ㅣㅣㅣㅣ발 어디가 이러면서 잡는데

또 각도 따라 어떨 때는 갑자기 스무스하게 스트로크가 되기도 하고 하여간 존나 이상한 홀임.

아 글고 소재는 온욕2 정도의 스탠임. 참고하시길

기믹은 대충 이런 모양인데, 이게 생긴 것처럼 존나 강하게 잘 느껴지진 않았음. 무난하게 중~고자극 사이 그 어딘가 같음.

사실 걍 진공감이 뒤지니까 그거 느낀다고 맛을 덜 봐서 그럴 수도 있긴한데... 뭐 이건 더 먹어봐야 알겠지

아 글고 세척 확실히 존나 신경 잘 써야함!

사진 보면 알겠지만 귀 부분만 외피가 존나 얇아서 다른거 닦듯이 오나워시 세게 틀면 갑자기 귀가 부와아아아악 하고 부푸니까 약하게 틀고 양 귀 꾹꾹 눌러주면서 물 잘 빼야함.

요약해보면 진공 존나 개쩜 / 기믹 무난함 / 존ㄴㄴㄴ나 크고 무거워서 한손 스트로크 힘듬 / 가격이 문제다 문제

라고 할 수 있겠읍니다. 이상!

   +아 글고 이거는 충고인데, 님들은 자지 다치면 걍 얌전히 며칠 쉬시던가 허벌극솦 쓰세요.. 시발 이년 진공 때문에 까진데 또 까졌음 시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