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회사에서 일하면서 한번씩 조용히 눈팅하고 있었는데

거래탭 조기종료 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간단하게 조기종료 된 수요일 홀챈 모습을 만들어봤어.

짤을 나열하니 꽤 상황이 잘 맞아보이길래...


매주 수요일만 되면 어김없이 터져나가는 글

물음표가 절로 나오는 어처구니 없는 글들

똥 싸는 사람 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


조기종료 공지를 보고 있자니

대체 완장들은 여태 어떤 삶을 살고 있었는지 대단하다는 생각을 넘어 존경심까지 생길정도였던거 같다.


커뮤니티 사이트도 결국은 사람이 모여 형성된 곳이고

역할만 조금 다를 뿐 똑같은 사람일텐데 규율을 정하고 시간내서 발빠른 대처로 관리하고



덕분에 나같은 홀붕이가 클린하게 챈 보는거 같어



만들고보니 좀 희화화 하는 것 같아서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의도는 없었다는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괜히 챈 분위기도 무거운 것 같아보였고.

그냥 글을 단순하게 보기만 하는 사람 입장에서

내용 하나하나 체크하고 여러가지 상황을 직면하며 관리하는 사람과 바꿔서 바라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만들어본거야



그냥 가볍게 웃으면서 봐줬으면해.






그리고


언제나


너희들은 정말 멋진 놈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