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오늘 받은거임.
1. 삽입각
대충 예상은 했거든? 근데 진짜 빡세더라.
높이 조절 되는 책상 있으면 그다지 상관 없을거 같은데, 그런 거 없어서 피똥 쌈.
살 거면 저런 책상 하나 사두고 시뮬레이션 다 돌려놔라.
그것만 해놔도 남들 삽입각 안 나온다고 쩔쩔 맬 때, 신나게 즐길 수 있을거다.
2. 세척
나보다 더 물건 많이 쓰고 노동력 많이 가져감.
니가 씻으면서 다른 사람 한명 씻겨줄 수 있을 정도의 사람 아니면 솔직히 존나 힘든 거 맞음.
그리고 혹여나 수건 깨끗하게 보관 안 해뒀으면 먼지인지 보풀인지 묻어서 눈물 난다. 닦느라 고생함.
3. 소추
본인 풀발 14인데, 신나서 허리 흔들다보면 중간중간 계속 빠짐.
확실히 이건 좀 단점이었음.
정상위, 후배위는 삽입각 안 보임 + 허리 흔들다가 자꾸 빠짐 콜라보가 문제였음.
기승위는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음. 일단 넣고서 누워봤는데 저거 위에 얹고 어떻게 허리 흔들어야 함? 비쥬얼이 쩔고 안정감 있긴 한데 뭘 해야할 진 모르겠음.
들박은... 일단 해보긴 했는데 그나마 가장 자극이 있긴 했다. 속도도 나오고 깊게 들어가기도 하고 안 빠지니까. 단지 옷 입고 하면 이염 당하고, 맨살로 하면 닿아서 춥고... 무엇보다 존나 무거워서 힘듬.
4. 조형
존나 꼴리긴 함.
투덜투덜대긴 하는데 그래서 중고로 내놓진 않을 것 같음.
말린다고 잠깐 꺼내놨다가 잠시 시선 맞으면 또 꼴리거나 깜짝 놀람.
5. 무게
존나 무거움.
아무렇게나 막 잡으면 몸에 닿아서 차가움 + 더러워짐 일어나서 잡을 곳이 한정돼서 특히 그럼.
6. 자극
잘 모르겠다.
뷰지에 2연발 하고 아날은 넣어보지도 못하고 정리함.
확실한 건 이런 대형홀은 그냥 시각적 꼴림이 있어서 사는거지 특히나 기분 좋아서 사는 건 아니라는 거.
7. 크기
핸드형 홀만 사다가 넘어온 사람은 확실히 크기보고 당황할 것 같음
쌀 배달 시켰을 때랑 똑같은 상자에 담겨서 온다.
8. 보관
대형홀은 처음에 같이 온 플라스틱 박스에 고대로 보관 안하면 형태 뭉개진다며?
대형홀 관리 난이도 존나 올라감.
그렇게 오래 걸리는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힘들고 귀찮다.
그냥 들기도 힘든 누딩이를 플라스틱 박스 모양새에 맞춰서 확 던져도 안 되고 천천히 끼워 맞춰줘야 함. 무게 + 모양에 의한 자세 제한 = ???
심지어 오일링 + 파우더 하고 말리는 과정에서 1시간 정도는 밖에다 꺼내놔야 하니, 건망증 심한 사람도 추천하지 않음. 까먹고 안 넣고 방치해봐라, 모양 뭉개지는 것도 뭉개지는 건데 혹여나 남들이 보기까지 한다? ㅋㅋ
9. 여담
누딩이 쓸 때도 안 나던 땀이 누딩이 세척하면서 났다.
하여튼 존나 무거움.
3줄 요약
내 누딩이는 중고형 면함.
보관 상상 이상으로 귀찮음.
그래도 난 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