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나는 불량 아님 씹양품임


서론

첫번째로 당부하고 넘어가겠다.

오나홀? 비싸다면 비싸고 싸다면 싸지만

QC트집잡기 시작하면 양품은 단 하나도 없다.


여기서 불량의 종류로 언급 한것이 모두

교환 및 환불의 대상임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다.



"오나홀 표면에 기포가 있는데 이거 불량인가요?" 

같은 질문 등에 대한

답변 정도로 생각해주면 좋겠다.



사용상에 치명적이지 않으면

그냥 사용하길 권한다.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으면 채널의 의견을 구하거나 판매자에게 문의해보자.



불량의 사진을 각각 양해를 구해 긁어모아보려 했으나
아무래도 개인정보를 특정할 수도 있는 사진이다보니 사진 수급이 어려워

본의 아니게 그림으로 대체하였음

--------------------------


주관적 오나홀 백서

에 삽입하기 위해 작성되었음

혹시라도 둘러보다가 추가/수정을 요하는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면 감사하겠음






본문

1. 축틀림

오나홀 내부 기믹의 축이 기울어졌음을 의미함

한쪽으로 쏠리게 됨에 따라 압박감 등에서 손해를 보는 편
심하지 않은 경우 그냥 사용을 권함



2. 외관 플롭

위 사진 과 같이 오나홀의 외관에 마치 현무암의 표면처럼
기포가 맺혀있는 것을 칭함
사용상에 문제가 없으므로 그냥 사용을 권함



3. 내부 기포

보통 투명한 하드홀 (aka. 버루하) 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사용상에 큰 문제는 없으나 아주 가끔 기믹에 영향을 주는 손톱만한
기포가 발견되곤 하니
이 경우를 제외하곤 그냥 사용을 권함



4. 뷰널 연결

2홀인 엉덩이형, 토르소형에서 발견되는 불량이다.
위 사진처럼 각각의 홀이 분리돼 있어야 정상인데

이처럼 이어져 있는 경우


다만 이것은 사용 후 세척하면서 알게 되는 경우가 매우 많고

(물 닫는 순간 사용한 것 -> 환불/교환하기 애매해짐)


사용중에 파손된건지 초기불량인지 파악하기 힘들다.
* 대부분 사용중 파손됨


어느정도 뽑기의 영역

이 경우 애널플러그 등으로 한쪽 구멍을 막고 사용하면 진공감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5. 홀 외부 주름

칼로 그어놓은 것처럼 주름이 져 있다
홀을 건조시키는 과정에서 먼저 경화된 가장 외부의 부분이 접히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외관상 흠일 뿐 사용에 문제가 없으니 그냥 사용하는 것을 권함


외관에 조형이 있는 ‘이쿠노돌체’ , ‘버진쿠파’ 같은 형태의 홀에 이 증상이 있다면 한번 문의해보자


6. 홀 기믹 - 외부 뚫림

위 사진과 같이 홀의 밑부분과 기믹의 끝부분이 연결된 경우를 뜻한다.
대부분 사용 후 첫 세척때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것도 어느정도 뽑기의 영역
* 증상으로 세척 시 뒷부분에서 물총처럼 물줄기가 나옴

오나홀 사용 전 검수단계에서
뒷부분을 잡고 늘려서 이 구멍이 단순 플롭인지
안쪽으로 깊숙히 이어지는지 관찰하면 발견할 수도 있다.
앞서 언급했듯... 사용전에 알아채기 매우 힘들다.


운의 영역



7. 접합불량

2중구조이거나 오나홀의 뒷부분을 마감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불량이다.


첫번째 사진처럼 매끈하게 2가지 소재가 붙어있어야 하나

위 사진처럼 비 이상적으로 분리되는 경우 (1-2회 사용중)


혹은 오나홀의 뚜껑부분이 비이상적으로 떨어져 버리는 경우가 해당한다.
다만 이것은 사용 후 발견되기 때문에

쇼핑몰에 따라 환불 및 교환대상이 아닐 수 있다.
(악용의 소지, 사용하면서 파손되었을 가능성, 한번 이상 사용함으로 인해 상품의 가치가 크게 하락함)


본인이 홀의 길이보다 긴 똘똘 스펙을 갖고 있는데
뚜껑쪽으로 강하게 압박을 주면서 자위를 하는 행위,
혹은 고의가 아니더라도 특정 부분에 강한 스트레스를 유발했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파손이라서
운의 요소이기도 하고 애매한 요소이기도 하다.


8. 휨, 눌림

오나홀이 외부의 압력에 의해서 휘거나 눌리는 등의 현상이다.

사용에 지장이 있기도 없기도 하다.



9. 비닐자국


포장지로 사용된 비닐에 의해 남는 자국이다.
주로 소프트~스텐홀에서 발견됨


심하지 않은 경우 길어야 보름 내에 사라짐



10. 도색불량


(좌 정상  /  우 연하게 도색)

보통 가슴부분이나 뷰지부분의 도색중 발생한다.

어차피 지워질 부분이기도 하니
그냥 사용을 추천


11. 개인적인 불량 검수 루틴


1. 오나홀 외관을 체크한다.
2. 오나홀 기믹에 장갑낀 손가락을 넣거나 긴 물체를 꽂아 축틀림 유무를 확인한다.
3. 2중소재인 경우 접합부의 접합 상태를 확인한다.

4. 오나홀에 진공을 잡아보거나 6번의 2번째 사진처럼 테스트해보며 외부와 이어진 공기구멍이 있는지 확인한다.
5. 오나홀을 전체적으로 주물럭 거리면서 보이지 않는 내부에 큰 기포 등이 있는지 확인한다.


* 해당 과정을 박뜯부터 탑뷰로 녹화해두면 문의할때 도움이 됨.






마무리.


약간이라도 이상하다고 무지성으로 교환빔 쏘지 않길 당부한다.
사소하게라도 불량 아닌 오나홀이 없음

질문/수정/시비는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