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 적 엄마 심부름으로 물건들을 사러 적이 있다. 엄마가 주문한 물건말고 다른 상품이 반값 할인하길래 그걸 대신 사갔다. 엄마는 다른 물건을 대신 사온 나를 보고 몇마디 중얼거렸지만 나를 타박하진 않았다. 이후 시간이 지난 지금 나는 그 때 그 판단을 한 게 다행이라고 여긴다. 어떤 전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