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여는 광장 - 자작 캐릭터 채널

https://arca.live/b/owncharacter/107183418

추천 0 비추천 0 댓글 161 조회수 340 작성일 2024-05-26 07:51:22

사실 나도 어떤 자캐 꺼내야할지 몰라서 아래에 있는 애들중에 정해줘

하르

https://arca.live/b/owncharacter/107137565?p=1

죽음의 사도 카스파

https://arca.live/b/owncharacter/106602806?category=%EC%9E%90%EC%BA%90%EB%A7%81&p=1

루치페르

https://arca.live/b/owncharacter/106614564?category=%EC%9E%90%EC%BA%90%EB%A7%81&p=1

이스마엘

https://arca.live/b/owncharacter/106701159?category=%EC%9E%90%EC%BA%90%EB%A7%81&p=1

댓글 [161]

지뮤

2024-05-26 08:00:53

하룬이랑 대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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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01:37

하르하고 만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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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뮤

2024-05-26 08:01:55

둘다 s급이니까 뭔가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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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02:40

그럼 하룬이 하르 처형하러 오는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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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뮤

2024-05-26 08:02:46

2024-05-26 08:03:20

그럼 먼저 시작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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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뮤

2024-05-26 08:04:05

[긴장감이 멤도는 거리, 하르는 저 멀리 보이는 익숙한 살기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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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04:54

하르: ... 또 처형자인가? 헌터 협회 작자들은 시간이 남아 도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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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뮤

2024-05-26 08:05:45

*수정됨

하룬 : 죄인 하르, 당신을 헌터 협회 규율 위반으로 처형하겠습니다.

레퍼리 : 어이~ 오랜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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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10:29

하르: 죄인이라... 그 이름이 어울리는 작자들은... 나 말고 더 있지 않나?

[하르의 입을 빌려 묵시록의 4기사 인원들이 말을 합니다]

아스테리아: 하하... 주제를 알아라 미천하게 협회 밑에 기어들어간 주제에... 감히 우리들에게 말을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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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뮤

2024-05-26 08:13:52

레퍼리 : 너희나 나나 똑같이 영혼이나 먹고 살아가는 기생충 아닌가, 내 말이 틀려? 아스테리아, 넌 그냥 네가 좋아하는 단거나 먹으면서 구경하는 게 어떨까 ㅋㅋㅋㅋ

[대놓고 영악하게 도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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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15:16

하르: 기생충이라... 난 그렇게 생각 안해... 애초에 난 내 영혼을 대가로 계약한게 아니라 말이지...

아스테리아: 그래! 우리는 동등한 계약관계다 너같은 기생충과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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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뮤

2024-05-26 08:16:40

레퍼리 : 자기 목숨은 아끼면서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빼앗다니, 악마인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정말 악마 그 자체인걸 ㅋㅋㅋ

하룬 : 지금부터 처형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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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20:56

하르: ... 맞아 난 너희들이 자초한 최악의 악마이자 재앙일거다...

[하르의 손에 거대한 창이 생성되고 멀리서 황충때들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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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뮤

2024-05-26 08:22:07

레퍼리 : 언제봐도 저 메뚜기들은 정말 혐오스럽다니까

하룬 : 공간 전개

[하룬이 검을 땅에 치자 노란 돔 형태의 영역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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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23:12

코르사: 저 능력은 아무리 봐도 이런곳에서 썩히기 아깝단 말이지...

하르: 전투에 집중하지? 코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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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뮤

2024-05-26 08:23:52

레퍼리 : 정말 수뇌부가 웃긴 놈들이라니까 나 같은 악마의 능력을 자신들 권력 유지에 쓰고 ㅋㅋ

하룬 : 잡담은 금지다. 레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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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24:55

하르: 안부터 썩어나가는 헌터 협회를... 넌 정말 지킬 이유가 있다고 보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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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뮤

2024-05-26 08:25:37

하룬 : 전 그저 협회의 명령에 따를 뿐, 그 외에는 관심 없습니다.

[거대한 공간이 주변을 에워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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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28:08

타나토스: 협회의 꼭두각시로 사는건... 너에게는 의미있는 삶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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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뮤

2024-05-26 08:29:03

레퍼리 : 죽음이 능력인 네가 할 말은 아닌거 같은데 타나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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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32:45

*수정됨

타나토스: 난 나의 사명에 한치의 의문이 없다. 끝난 생명을 거둠으로서 새로운 생명의 탄생에 의미가 있는것이다. 근데 너는 무엇을 하는거지? 고작 부패한 권력 하나때문에 수많은 죄없는 자들조차 심판했지
난 죽음으로서 너를 용서할수 없다 레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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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뮤

2024-05-26 08:37:37

레퍼리 : 판결해보고 싶어서 말이야. 이 아이의 미래를

하룬 : 죄인 하르, 여러 헌터들을 죽이며, 헌터의 명령에 불복 및 저항, 그리고 재앙을 일으키려 한 죄로, 죄가 무겁다고 판단. 그러니 이 자리에서 당신을 처형하는 바입니다

지금부터 자기 변호를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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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41:41

하르: 넌... 정말 말이 통하지 않는군...

[하르는 코르사에게 몸을 넘겼다]

코르사: 이런 잔재주가 재앙에게 통할것 같느냐!!!

[하르가 코르사에게 몸을 넘기자마자 영역이 깨질듯이 흔들리더니 이내 재판장이 아닌 거대한 전장의 형태로 변화되었다]

코르사: 잔재주를 쓰지말고 너의 무력으로 증명해내라!!! 너의 옮음을! 너의 정의를! 너의 심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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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뮤

2024-05-26 08:44:38

레퍼리 : 같은 s급인데도 내 영역을 취소시키다니, 꽤나 진심인가 보네?

하룬 : 헌터를 위해 일할 뿐, 그것이 제 정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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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45:49

코르사: 그러니... 나와 싸워 그 정의를 증명해 보란 말이다!!!

[코르사는 갑옷을 입은 붉은 말을 타고 하룬을 향해 거대한 창을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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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뮤

2024-05-26 08:46:31

- 허튼 저항은 제 능력을 더욱 강하게 만들 뿐입니다.

[창을 피한 뒤 검으로 맞받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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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48:39

[코르사는 반대쪽 손에도 창을 만들어 하룬을 찔렀다]

코르사: 같은 S급에도 급이 있다 난 네놈과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후 전장의 하늘에서 폭탄이 폭우가 내리듯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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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뮤

2024-05-26 08:50:03

(뭐... 사실 내가 생각한 거로는 s급은 모두 동등하다고 하려 했는데, 개연성 면에서 무리가 있긴 하네ㅋㅋ)

- ...심판의 사슬.

[사슬들을 소환하여 폭탄들을 전부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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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52:58

*수정됨

(사실 나도 살짝 고민하긴 했는데... 사실 처음에는 S급이 아니라 급을 매길수 없음 느낌으로 할려고 했음 아무래도 재앙이다 보니까
그냥 헌터협회 명목상 S급으로 매긴거지 실제로는 차이가 난다는 느낌이긴 함...)

코르사: 그래 넌!!! 막을줄 알았다!!!

코르사: 넌 역시!!! 협회 처형자로 남기에는 너무 아까운 인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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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뮤

2024-05-26 08:54:20

(흠... 역시, 내가 세계관 짜는 능력이 별로여서 이런 경우가 생기네... 좀 더 잘 만들걸)

하룬 : 피차일반입니다. 이 능력으로 더 이로운 일을 하셨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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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58:52

코르사: 이로운 일!?? 이 아비규환의 세상속에 이제 이로운 일은 없다.

코르사: 그저 만인의 투쟁으로 승자를 가려내는 지금의 세상에! 이로운 일이라는것은 존재할수 없는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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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뮤

2024-05-26 09:00:02

하룬 : 역시 당신은 죄인이시군요.

[사슬을 모아서 코르사에게 날린다. 조금이라도 닿으면 속박 능력으로 인해 몸을 움직일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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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9:01:38

[코르사는 자신의 창으로 사슬들을 모두 잘랐다]

코르사: 일어나라 전사 하룬이여! 너에게도 강해져야만 했던 이유가 있을것 아니냐! 지금의 협회의 개가 아닌! 진짜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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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뮤

2024-05-26 09:02:35

- ... 강해져야 하는 이유? 그건.

[잠시 생각에 빠진 듯 하다. 본인이 싸워오는 이유는 자신의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를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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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9:04:10

코르사: 그래! 강해져야할 이유! 너의 강함은 고작 협회의 훈련 따위로 생겨난게 아니다! 있을거다 너의 의지가! 너의 사명이! 지키고싶은 자들이! 알을 깨고 나와라 하룬이여! 그리고 너의 진짜 정의를 관철하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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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뮤

2024-05-26 09:06:06

하룬 : 내가 싸우는 이유, 그것은.. 하나 남은 가족을 지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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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9:07:32

[코르사는 하룬의 멱살을 잡고 열변을 토한다]

코르사: 그래! 가족을 지키는것! 숭고한 의지지 하지만 지금 너가 하는 일은 뭐지? 그것과 전혀 관련 없이 그저 협회의 방해가되는 자들을 처리하고 있지 않나! 진짜 적이 누구인지 똑똑히 보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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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뮤

2024-05-26 09:08:25

하룬 : 진짜..  적?

레퍼리 : 호오 재밌어 지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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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9:09:20

코르사: 진짜 적 말이다! 너의 진짜적을! 넌 이미 알고 있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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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뮤

2024-05-26 09:09:52

하룬 : 그건... 그건...

[머릿속이 복잡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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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9:11:34

*수정됨

[코르사는 잡고있던 하룬의 멱살을 놓았다]

코르사: 그래... 진짜 적. 그게 누구인지... 나를 다시 만날때는 알아차리길 바란다...

[코르사는 몸의 주도권을 다시 하르에게 넘긴다]

하르: ... 이제 돌아가자 이녀석은... 아마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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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뮤

2024-05-26 09:12:10

레퍼리 : 걱정마~이래뵈도 강한 아이니까. 의외로 멋진 구석도 있었네 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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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9:12:39

하르: 그냥... 그녀석도 결국 협회의 피해자일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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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뮤

2024-05-26 09:12:57

2024-05-26 09:13:47

지뮤

2024-05-26 09:14:13

2024-05-26 09:14:49

크으... 맛있다... 나중에 스토리 진행같은거로 협회 수뇌부 갈아 끼우게 되면 하르도 처형자로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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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뮤

2024-05-26 09:15:37

그런 거라면 언제든 환영이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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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9:15:56

지뮤

2024-05-26 09:16:34

2024-05-26 08:02:21

2024-05-26 08:03:34

누구하고 하는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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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04:46

흠...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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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16:51

카스파를 다시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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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21:46

카스파와의 재회는... 최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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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24:14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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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24:22

그럼 먼저 시작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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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27:35

[여전히 죽음을 바라는 카르베가 정처없이 걸어다니던 도중 익숙한 얼굴과 마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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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33:58

카스파: 저기... 왜그렇게 저를 쳐다보시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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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41:06

카르베:... 대가리 삐걱거린다더니 그새 새거로 바꾸기라도 했냐?

[무감정하게 대답이 아닌 연관없는 질문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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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42:21

카스파: 그... 저 아세요?

[카스파는 정말로 모른다는 표정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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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45:12

카르베:몰라. 적어도 내 앞에 서있는 너는. 그게 아니더라도 많은걸 알진 못하고. ...이러는게 무슨 소용이야.

[무엇이 불만인걸까 갑자기 짜증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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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50:08

카스파: 뭐... 그니까 저를 알기는 한다는 소리죠? 흠... 아마 제가 기억을 잃기 전에 만났던 사람 아닐까 싶은데... 나도 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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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54:32

카르베:기억하려 하지 마. 넌 그날 네가 싫어하는 일을 몇차례 저질렀고, 난 기분 더러웠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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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9:05:09

카스파: 싫어하는일이라... 구체적으로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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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9:34:41

카르베:됐어. 알아서 뭐하게?

[문득 카스파가 정말 많은게 변했다고 느껴집니다]

카르베:그보다... 지금은 날 죽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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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9:40:37

카스파: 죽인다니?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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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0:05:18

카르베:어. 네가 무슨 변화를 겪은건진 알겠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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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0:06:16

카스파: 도대체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네... 나 바쁜사람이라 여기 더 못있거든? 용건만 말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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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0:06:50

카르베:말 그대로야. 날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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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0:07:41

카스파: 아니...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아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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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0:14:33

카르베:... 나한테는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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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0:16:36

카스파: 내가 할말은 아니긴 한데... 모든 삶은 소중해 어떠한 과거가 있든 어떤 잘못을 저질렀든 그건 과거일 뿐이야 과거가 미래에 큰 영향을 끼치지만... 이겨낼수 있는게 인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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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0:19:01

카르베:.. 그래. 지금 넌 내 삶을 어떻게 생각할지 알아봐야겠네. 그러고도 그 잘난 입을 나불댈지 보자.

[조금 화난듯한 모습으로 다시 자신의 삶의 기억을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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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0:21:20

카스파: ... 그래서 뭐? 그게 뭐가 중요하냐니까? 나도 내가 과거에 무슨짓을 저지른지도 모른체 기억도 없이 벌을 받고 있어...

카스파: 근데 나를 봐 너처럼 남에게 죽여달라고 빌고있어? 아니잖아. 그저 안일하게 "내 과거는 너무 불행해서 죽고싶어"라는 말 한마디로 너의 생을 마치지 말라는 이야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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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0:48:34

카르베:난 아직도, 그리고 앞으로도 그지랄일거야. 그새끼들도 같을거고 난 뭘 해도 막거나 끊어낼 수 없을거고!

카르베:너에겐 적어도 선택의 기회나 납득 가능한 이유가 있거나 그런 상황이 되지 않거나 피할수도 있었겠지! 난 아니야... 난 왜 내가 그딴 병을 가져야만 했고 왜 그렇게 된건지 아무도 모른다고!

카르베:넌 모르겠지. 아무도 원하지 않았고 누구의 잘못도 없었는데도 고통받으며 삶의 모든게 아무런 의미도 없어지고 그 상황에서 빠져나가는 방법조차 없다는걸...

카르베:이걸 그딴 말로 일축하고 날 그저 안일한 머저리새끼라고 취급할거면 네가 그 잘난 대가리랑 마음가짐으로 내 문제를 해결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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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0:53:33

카스파: 나도 몰라 왜 내가 지금 이렇게 지내는지 기억을 잃기 전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난 전혀 모른다고 내가 왜 이 벌을 받고있는지 조차도!

카스파: 하... 그래 내 알빠냐... 평생 넌 그렇게 살던가 난 내가 갈길을 가야하니까

[말을 마친 카스파는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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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1:25:17

카르베:... 넌 적어도.. 그러지 않을 수 있었다고... 그러면서..

[생각과 독백을 부정적이거나 이기적으로 이어가려 하며 칼을 빼듭니다]

카르베:... 너같은 빡대가리와 날 동일선상에 두지 말라고..!

[손등을 찌릅니다 몇차례에 걸쳐 찔러대자 아슬하게 칼 끝이 손을 관통합니다]

카르베:나서부터와 기억에서부터가..!

[심장부로 칼이 향합니다]

카르베:다르다는걸!

[살을 뚫고 뼈에 금이 갑니다]

카르베:알지도 못하면서!

[한번 더 찍었고 더 큰 균열이 일어납니다]

카르베:뭐라도 된것마냥.. 아니면 자기가 무조건 옳거나 선하다고 생각하기라도 하는거냐고!

[또다시, 뼈를 부수고 심장에 닿았지만 한계점에 닿아 뚫어내지 못했습니다]

카르베:틀렸어... 아둔한 또라이새끼일 뿐이야...

[분이 풀리지 않아 몸 곳곳을 찌르고 베어내 상처를 입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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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1:48:24

(씁...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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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1:48:45

(괜찮아 안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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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1:49:37

(저거 찌르는 대상이 카스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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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1:49:56

(아니 카르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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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1:50:31

(뭐 그럼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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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1:50:49

남남구

2024-05-26 08:03:40

2024-05-26 08:03:55

누구하고 하는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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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구

2024-05-26 08:04:33

이건 당연히 웨이 후랑 붙혀야 하는데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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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11:12

너도 하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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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구

2024-05-26 08:14:45

아니면 메이거스는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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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15:32

메이거스랑 누구가 만나는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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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구

2024-05-26 08:17:26

코르사랑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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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17:55

메이거스가 코르사 영역으로 들어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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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구

2024-05-26 08:18:46

흐음... 일부러 쳐들어와서 코르사 열받게 만들기는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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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19:52

감당 가능해? 아무리 대악마라고 해도 이쪽은 아예 종말의 원인 그자체중 하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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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구

2024-05-26 08:20:27

흐음. 그러면 감당할 애가 없는데... 신 정도로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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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21:36

아니면 메이거스랑 코르사가 예전 친분이 있어서 코르사가 봐주는 형태도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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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구

2024-05-26 08:22:17

2024-05-26 08:22:26

먼저 시작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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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구

2024-05-26 08:22:38

-심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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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23:30

코르사: 여긴 또 왜온거냐... 메이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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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구

2024-05-26 08:24:37

메이거스 : ㅈㄴ 심심해, 코르사 놀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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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25:40

코르사: 심심하면 제발 니 친구나 만나... 왜 나한테 와서 야랄을 떠는건데...

[코르사는 메이거스의 야랄에 질린듯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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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구

2024-05-26 08:26:24

-레이븐이랑 놀자고 했더니 또 귀찮게 하면 평생 돌로 만들어버린다고 했단 말이야. 놀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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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26:46

코르사: ... 나도 네놈을 죽일 힘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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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구

2024-05-26 08:27:22

- 아 그러니까 놀아달라고오! 죽이든 살리든 말이야! 

[찡찡거리며 아이마냥 바닥을 구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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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29:44

[코르사는 단단히 빡친듯 합니다]

코르사: 그래... 죽이든 살리든 하라고?

[코르사의 손에 거대한 창이 생겨나고 갑옷을 입은 붉은말이 코르사 곁으로 옵니다]

코르사: 이제부터 술래잡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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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구

2024-05-26 08:30:25

- 아싸! 진 사람이 짜장면 사는거다?

[매우 신나는 듯 환호하며 숨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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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33:36

코르사: 너가 먹게되는건 짜장면이 아니라 제사상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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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구

2024-05-26 08:34:49

[그리고 잠시 후]

- 꺄하! 코르사, 봐주지 말라니까!

[메이거스는 아주 신나는 듯 힘차게 달리고 코르사가 살기를 가득 담은채 쫓아온다. 멀리서 볼 땐 다정한 두 커플같다. 코르사는 전혀 잡히지 않는 메이거스에게 배로 빡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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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37:37

코르사: 하...

[결국 코르사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메이거스가 달려가는 방향에 맞춰 창을 생성했다]

[메이거스는 딱 죽지 않을 부위에만 창이 박혀 더이상 움직일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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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구

2024-05-26 08:38:21

- 아얏! 코르사, 내 심장을 쿵하려 한거야? 다메다메~ 내 마음은 그리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부끄러운 제스처를 취하며 앙탈을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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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44:37

코르사: 진짜 미쳤나보군...

[코르사는 이내 레이븐에게 통화를 건다]

코르사: 어... 그래 여기 메이거스가 난동피우고 있으니 대려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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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구

2024-05-26 08:45:22

-히익! 코,코르사 잠깐만, 서,설마 레이븐한테 통화한거야?! 아냐 내가 잘못했어 레이븐만은!!

[눈에 띄게 겁먹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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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46:49

코르사: 하... 그래... 잠시동안 맞고 있으마...

[코르사는 채념한듯 메이거스에게 박혀있던 창을 빼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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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구

2024-05-26 08:48:03

- 휴우 다행이다... 히익!

[메이거스가 안심 하던 찰나 레이븐이 나타나 메이거스를 한 대 쥐어박은 뒤 돌로 만들어 버리고 잡아끌었다]

레이븐 : ...멍청한 녀석 때문에 피해를 끼쳤네. 미안, 코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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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49:15

코르사: 뭐... 괜찮다... 그런데 이 메이거스는... 도대체 언제 철이 드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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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구

2024-05-26 08:50:36

레이븐 : 그건 포기해, 소꿉친구인 나도 이정도밖에 통제할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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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54:24

코르사: 하... 뭐 어쩔수 없는건 어쩔수 없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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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구

2024-05-26 08:54:46

레이븐 : 카즈키님께서도 반쯤 포기하셨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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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8:56:14

코르사: 그 카즈키가? 놀랍군... 저놈은 도대체 어떻게 대악마 자리에 서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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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구

2024-05-26 08:57:27

레이븐 : ... 그러면 난 이제 갈게. 이 개같은 놈한테 피해입은 건 내가 사과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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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9:02:53

코르사: 사과할거 없다 천재지변이 닥쳐오는건 어쩔수 없는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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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구

2024-05-26 09:05:35

(메이거스가 존재자체로 재앙이긴 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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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9:05:49

(재앙... 무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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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구

2024-05-26 09:06:18

2024-05-26 09:09:36

남남구

2024-05-26 09:10:03

2024-05-26 09:42:55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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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9:43:10

누구하고 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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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9:48:35

다 좋은데.. 고민이네

어쩌다 만났고 우리 애들 중 누구랑 붙일지도 고민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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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9:49:45

그렇지... 뭔가 접점이 있는 캐릭터들이 몇몇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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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9:57:37

그치..

하르 카르나, 사리엘 카스파 는 일단 생각할 수 있는 조합이고... 다른 조합은 너가 내쪽에서 보고싶은 아이에 따라 좀 달라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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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09:59:18

난 누구나 괜찮아 그냥 생각났던거는 이스마엘이 백아리 고래인줄알고 사냥할려는거랑 루치페르랑 12주석 신 캐릭터 만나는것 같은것도 재미있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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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0:05:48

와씨 둘다 재밌어보이는데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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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0:08:16

흠... 진짜 누구하고 놀아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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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0:19:45

이스마엘 백아리 볼까 아직 아리는 한번도 안 굴려보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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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0:21:47

흠... 그럼 먼저 시작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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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0:24:45

[바다 속에서 인간의 몸에 지느러미와 꼬리를 단 수인이 여유롭게 헤엄치고있다. 꼬리포함 몸길이가 3미터 조금 넘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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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0:28:51

[뉴 피쿼드 호는 적지 않은 기간동안 고래를 보지 못해서 사냥에 굶주린 상태였다]

이스마엘: 젠장... 그놈은 커녕 다른 놈들도 전혀 보이지 않는구만...

[이스마엘은 신경질 적으로 자신의 작살을 갈고있었다]

선원 1: 선장님 저기 3M가량의 미확인 물체가 헤엄치고 있습니다.

이스마엘: ... 고래인가?

선원 1: 확실하지는 않습니다만... 우선 내려가서 확인해야할거 같습니다.

이스마엘: 하... 어짜피 할일도 없으니... 뉴 피쿼드호의 선원들에게 알려라... 닻을 내리고 사냥을 준비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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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0:36:21

[멀리서 배를 발견하고 조심히 다가간다.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물밖으로 머리를 내밀어본다. 인간의 모습에 머리에 지느러미가 나있는 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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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0:40:27

*수정됨

[뉴 피쿼드호에서 한척의 보트가 내려온다]

이스마엘: 오랜만의 사냥이라... 이놈은 고래가 아니라 상어라도 잡아야겠군...

[하지만 그렇게 내려가서 보인것은 상어도 고래도 아닌... 사람같아 보이는 것이었다]

이스마엘: ... 저건 뭐냐...?

선원 1: 모르겠습니다.

이스마엘: 하... 다른 선원들에게 알려라 내려오지 말라고 그리고 너도 올라가

선원 1: 알겠습니다 선장님

[이스마엘은 보트를 몰아 백아리 가까이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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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0:45:25

[다가오는 보트를 보고 얼굴을 반쯤 물 속에 담근 후, 메아리 소라를 꺼내들고 입에 물었다.]

- 안녕, 인간.

[소라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은은하게 들려오는 물소리와 함께 울려퍼지듯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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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0:46:08

이스마엘: ... 아예 말도 하는군... 이게 무슨상황인지...

이스마엘: 넌 뭐냐? 상어냐? 아니면 인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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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0:49:53

- 음.. 둘 다라고 할 수 있지. 태어날 때부터 이랬어.

[적의는 안 보이는 순수한 눈빛이다.]

- 내 이름은, 백 아리.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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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0:50:52

*수정됨

이스마엘: 이름... 그사람은 날 이렇게 불러줬었지...

이스마엘: 그래 날 이스마엘이라 부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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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0:56:01

- 이스.. 마엘...

[잊어버리지 않게 되뇌이는 듯 중얼거리고는 다시금 인사한다.]

- 반가워, 이스마엘.

[날카로워보이는 인상과는 다르게 상당히 착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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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0:57:02

이스마엘: 혹시나 해서 묻는거지만... 혹시 주변에 거대한 향유고래를 본적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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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1:00:49

- 향유.. 고래... 음ㅡ 고래는 좀 본 적 있는데 그게 향유고래인지는 잘 모르겠어.

[순수한 마음으로 물어본다.]

- 고래한테 볼 일 있어? 데리고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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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1:01:59

이스마엘: 넌... 고래잡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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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1:04:24

- 고래잡이.. 사냥? 인가? 무슨 목적으로?

[자신을 해치는 것만 아니면 상관없지만 궁금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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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1:06:04

이스마엘: 모비딕이라고 아나? 거대한... 마치 괴수와도 같은 모습을 가진 한 향유고래의 별명이지... 그녀석은... 나의 은인을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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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1:09:01

- 음... 

[잠시 고개를 갸우뚱하고 고민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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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1:09:46

이스마엘: 그래... 모를수도 있겠지... 뭐 쨋든 난 그놈을 사냥할거다 그놈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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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1:11:16

- 힘냈으면 좋겠네.

[물속에서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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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1:11:53

이스마엘: 생각보다... 별 반응이 없군... 동류들을 사냥한다고 길길이 날뛸줄 알았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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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1:13:09

- 나를 사냥하는건 아니니까.

[이기적이라기 보단.. 세상의 이치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듯 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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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1:14:09

이스마엘: 흠... 오랜만의 선원 외의 상대와 대화라... 어색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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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1:16:09

- 괜찮아. 나와 대화하는 모두가 그렇게 생각해.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진 않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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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1:18:48

이스마엘: 하... 그럼 난 이제 돌아가도록 하지... 아마 선원들이 기다리고 있을테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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