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선생, 오랜만이네. 당번으로써는 이번이 처음인가
-아? 특별하게 부탁할게 있다고? 뭔데?
(총 쏘는법좀 알려줘!
-사격술? 그러니까... 호신용으로 핸드건을 받았는데 쓸 줄 모른다고... 이말이야?
-그래 뭐... 근데 연습해서 익숙하게 만드는건 선생몫이야.
-일단 총좀 줘봐... 혹시 실탄 들어있어?
(당연하지!
-... 선생 드디어 미친거야? 사격을 알려달라는사람이 실탄까지 넣고 장전을 해놔?... 어휴... 다치지나 않아서 다행이지...
-아무튼, 선생. 이 총은 유명한 글록시리즈네. 9mm탄을 써서 확실히 일반인들이 쓰기 편하지. 모든 권총중에서 거의 제일 다루기 쉬울거야
-물론, 9mm면 학생들한테는 피해도 못줄테지만...
-파지법부터 알려줄게
(파지법부터 시작해 조준법까지 배웠다
-좋아 그럼 바로 사격하러 가보자. 샬레에 사격장이 있는걸로 아는데
(사격장
-자 알려준대로 한번 해봐
(좋아. 모조리 없애버리겠어!
.......
-그... 선생... 사격은 눈을 뜨고 하는건데...
(직접 사격을 한걸 보니 집탄률부터 정상인게 없었다
-... 그래도 쏠 수 있게 된게 다행인건가...
-아무튼... 그런식으로 연습하면 될거 같아... 눈은 뜨고
-눈 감고 쏘면 나까지 쏘겠어
(이후 샬레로 돌아와 남은 업무를 마저 했다. 총은 압수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