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펠라 참기 대회를 개최합니다" 


붉은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교사가 힘차게 외쳤다.


 XX학교에서 3년에 한번씩 열리는 펠라참기대회가 막 시작된 순간이었다. 


남학생과 여학생이 경쟁하는 이 대회의 룰은 자극히 간단하다. 


남학생은 여학생들에게 20분간 펠라치오를 당하면서 사정하지 않고 참는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사정하지 않고 참은 남학생이 5명보다 더 많으면 남학생들의 승리, 참은 남학생들이 5명이하면 여학생들의 승리.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고도 할 수 있다. 진 팀은 한학기동안 상대성별의 학생들이 지시하는것 하나를 한학기 내내 해야한다. 


만약 남학생들이 승리한다면 여학생들에게 한학기 내내 남학생들의 성노예가 되라고 하는것도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여학생들 입장에서는 남학생들이 대회에서 승리하지 못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펠라를 할수밖에 없는 노릇이었다. 


운동장 한가운데에 책상 50개가 배치되어있었고, 긴장한듯한 남학생 50명이 책상위에 올라가 다리를 M자 모양으로 벌리고 있었다. 


교사가 호루라기를 불자, 운동장 한켠에서 대기하고 있던 여학생들이 책상위에 올라가있는 남학생들을 향해 걸어오기 시작했다. 


수많은 테스트들을 통해 선별한, 교내 펠라실력 상위 50명의 여학생들이었다.


"여학생들은 펠라를 할 상대 남학생 앞에 서세요. 상대를 정할때 상대 남학생에게 굳이 동의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누구에게 펠라를 할지는 여학생들의 자유였다. 


마치 훈련을 하는 군인들처럼 자신이 점찍어둔 남학생들을 향해 달려가는 여학생들. 


누가 누구에게 펠라를 할지 사전에 협의라도 했는지, 여학생 50명이 상대 남학생을 모두 고르는데는 1분도 걸리지 않았다. 


몇몇 남학생들은 앞에 선 여학생의 외모를 보고 경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발기를 해버렸다. 


"병신아 벌써 발기하면 어떡해! 여자애들한테 질거야?" 


"그러는 너도 벌써 발기했잖아!" 


"니 나보다 먼저 싸면 대회 끝나고 죽여버린다!" 


니가 발기했냐 내가 발기했냐로 티격태격 싸우는 남학생들. 


하지만 그것 역시 여학생들이 사전에 준비한 치밀한 작전이었다. 


가장 외모가 뛰어난 여학생을 남학생들이 가장 잘 볼수있는곳에 배치해서 대회가 시작하기도 전에 대다수의 남학생들이 발기하기 만들어 버리는것. 실제로 그 여학생을 본 수많은 남학생들은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완전히 꼿꼿하게 발기한 상태였다. 벌써부터 발기를 해버리면 사정할때까지의 시간을 단축된다. 즉, 남학생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하다. 


"다들 준비됐죠?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룰은 다들 아시다시피, 성기가 완전히 발기하기전에는 손으로 대딸만 할수있고, 완전히 발기한 이후에 입으로 펠라를 할수 있습니다. 제한시간은 20분. 그럼 시작하세요." 


"흐흑ㅡ?" "하윽......!!"


 시작과 동시에 여기저기서 남학생들의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이미 발기한 남학생들은 시작하자마자 바로 여학생의 입으로 펠라를 받을수 았었기 때문이었다.


 "끄으윽....."


 방금 다른 남학생에게 자기보다 먼저 싸면 죽는다고 큰소리쳤던 남학생은 혼신의 힘을 다해 사정감을 억누르고 있었다. 자신에게 펠라치오를 하고있는 검푸른빛 단발머리의 여학생은 학교내에서 가장 펠라를 잘하기로 소문난 여학생중 한명이었다.


 "아윽....하필이면 이런녀석이..." 


다른 녀석에게 먼저 사정하면 죽인다고 큰소리 쳐놓고 이제와서 무너질수 없다고 다짐하는 그였지만, 그 여학생의 펠라치오의 위력은 생각 이상이었다.


 "아아.....아아악!!!!" 그 비명은 쾌락의 비명이었을까, 아니면 쪽팔림의 비명이었을까. 


시작한지 3분만에 첫 탈락자가 발생했다. 정액을 어찌나 많이 싸댔는지, 여학생이 성기에서 입을 뗀 이후에도 정액 줄기가 여학생의 입에서 줄줄 흐를 정도였다. 


"너 벌써 탈락이냐.... 방금 큰소리 치더만." 


1호 탈락자의 오른편에서 긴 머리를 묶은 구릿빛 피부의 여학생에게 펠라치오를 받고 있는 검은머리의 남자애가 말했다. 


검은머리 남학생은 1호 탈락자와는 다르게 아직까지는 안정적인지, 다른 남학생들의 상태는 어떤지 주위를 살펴보고 있었다.


 "저 녀석도... 오래 못버티겠네." 


하얀 단발 머리카락을 가진 혼혈 여학생에게 펠라를 받고있는 한 남학생이 눈에 띄었다. 


입을 쩍 벌린채 M자로 벌린 다리를 부들부들 떨고있는 모습을 보니.. 그가 탈락할때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릴것 같지는 않었다. 


"하으으윽..!!!!!"


 아니다 다를까, 1호 탈락자가 생긴지 1분도 되지 않아서 2호 탈락자가 발생했다. 그는 도대체 얼마나 참다가 사정을 한건지, 여학생이 입을 뗀 이후에도 사정을 계속하여 정액줄기가 하늘로 치솟을 정도였다.


 "야.. 너 표정 괜찮냐?" 


검은머리 남자애는 자신의 바로 오른편에 있는 남자애에게 말을 걸어보았다.


 "아...오래 못버틸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아서.... 으윽!!!.....그윽...." 


그 역시 말을 걸자마자 탈락이었지만, 그가 3호 탈락자는 아니었다.


 그 짧은 순간 사이에 다른 수많은 남학생들이 탈락해버렸기 때문이었다. 제한시간의 절반인 10분이 지났다. 남은 남학생은 23명. 무려 27명이 탈락한 상황이었다. 검은머리 남학생은 아직 생존해있었다.


 '아직까진 참을만 한데... 18명만 더 탈락하면 우리가 지는건가'


 주위를 살펴보니 표정이 여유로워 보이는 남학생은 10명은 족히 넘어보였다. 남학생의 승리 조건이 6명 이상 생존이니, 그 남학생들이 앞으로 10분동안 더 참아준다면 남자애들의 승리. 


5분이 더 흘러서 제한시간이 총 15분이 경과했다. 남아있는 남학생들은 꽤나 튼튼한건지 세명밖에 더 탈락하지 않았다.


 남은 남학생은 총 20명. 


"좋았어! 우리 남자팀이 이기겠는데?" 


"진팀은 이긴팀이 시키는거 뭐든지 하는거지? 남은 한학기는 여자애들을 싹 다 우리의 성노예로 만들어버리는거야!" 


신이난채 방방 뛰는 남학생들과 싸늘한 분위기의 여학생들.


 갑자기 여학생중 한명이 갑자기 벌떡 일어났다. 경기의 심판 역할을 맡은 교사에게 터벅 터벅 걸어가더니 뭐라뭐라 귓속말을 한다. 


그 광경을 보고 얼음이 된 남학생들


. "쟤 뭐하는거야?" "설마 매수라도 하는건가?" 


귓속말을 마친 여학생이 교사의 귀에서 입을 떼자, 교사는 곧바로 경기장을 향해 외쳤다. "지금부터 룰을 변경하겠습니다. 


상대 남학생이 사정해버려서 할일없는 여학생들은, 아직 펠라를 받고있는 남학생들에게 성기를 제외한 다른부위를 애무해도 됩니다."


"뭐라고요?!" "그런게 어딨어요!!" 


쉽게 말해서, 상대 남자애가 사정해서 더 이상 할일이 없으면 다른 여학생을 도와서 남학생을 공격할수 있다.


남학생들이 교사에게 거칠게 항의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계속 항의한다면 남학생팀에게 패널티를 부과하겠다는 경고 뿐. 여학생들은 생존해있는 남학생들에게 달려들어 항문, 고환, 젖꼭지들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끄아악....!!" "하응.....!!" 


철벽같이 참고있었던 남학생들이었지만, 수많은 여학생들의 애무공격에 무너져버리고 말았다.


 룰이 바뀌고 1분도 지나지 않아서 순식간에 20명중 8명이 탈락했다.


 남은 생존자는 12명, 7명이 더 탈락하면 여학생들의 승리. 


여학생들은 누가 고환을 빨고 누가 항문을 빨지 서로 상의까지 하면서 남학생들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여학생들은 위태로워 보이는 남학생부터 집중공략하기로 했는지, 한 남학생을 지목한뒤 그 학생에게 달라붙어 고환, 항문, 양 젖꼭지를 빨아댔고 입안에 혀를 넣어 휘저어댔다. 남은시간은 3분. 


여학생들은 젖먹던 힘까지 다해 남학생들의 성감대를 빨아댔다. 남학생들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남학생들 역시 젖먹던 힘까지 다해 사정을 참았다. 여학생들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끄아아악!!" "허어어억!!!" 


비명 같은 신음을 내지르며 네명이 더 탈락했다. 남은 시간은 2분. 남은 생존자는 8명, 3명이 더 탈락하면 여학생들의 승리. 


여학생들은 고환, 항문, 젖꼭지는 물론이요 남학생의 양말까지 벗겨서 발가락 사이사이 까지 빨고 있었다.


 평범한 사람들이 본다면 마치 천국처럼 보이는 광경이겠지만 그 남학생들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풍경이었다.


온몸을 파르르떨며 엄청난 양의 정액 분수를 쏟아내며 한명이 더 탈락했다. 


얼마나 많이 사정했는지, 펠라를 하던 여학생이 바닥에 쓰러져서 구역질을 할정도였다.


 남은 시간 1분. 남은 생존자는 7명. 두명이 더 탈락하면 여학생들의 승리. 에이스 실력을 가진 여학생들이 모두 총 동원되어서 7명의 남학생들에게 고문에 가까운 애무를 퍼부었다. 


하지만 남아있는 7명의 남학생들은 정말 초정예집단인것인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고환, 항문, 젖꼭지, 키스, 발가락까지. 남학생들은 뇌에 쏟아지는 엄청난 자극에 두통이 일어날 지경이었다. 남은 시간 30초. 다리를 부르르 떨며 한명이 더 탈락했다. 이제 한명이 더 탈락한다면 여학생들의 승리. 


남학생들이 받는 여학생들의 애무는 이미 쾌락이 아니라 고통으로 변질된지 오래였다. 


사정을 이악물고 참아내는 남학생들의 신음소리가 이곳저곳에서 들려왔다.


 "10! 9! 8! 7!" 


경기의 종료를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남학생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카운트 다운을 불렀다.


 "6! 5!" 


남아있는 6명의 남학생들은 모두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앞으로 5초만 더 참으면 된다. 5초만 더.


 "4! 3!" 


"끄아아아아악!!!!" 


경기종료 시간을 불과 3초 남기고. 6명의 남학생중에서 눈동자를 까뒤집으면서 다리를 벌벌 떨며 사정하는 이가 있었다. 


검은머리의 남자애였다.


 남학생들의 분위기는 얼어붙었다. 남학생들의 패배.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뻔했기 때문이다. 


여학생들은 축제분위기였다. 


경기시간이 끝나기 불과 3초밖에 남지 않았을때까지 입과 혀에 쥐가 나도록 치열한 펠라치오를 했던, 긴 머리를 묶은 여자애는 입안을 가득 채운 정액을 퉤 뱉어버린뒤 여학생들의 행가레를 받았다.


 사실상 이번 여학생들의 승리에 가장 큰 공헌을 했다고 할 수 있었다.


 그에 반해 남학생들의 분위기는 초상집이었다.


 남학생들은 이제부터 한 학기동안 여학생들의 노예로써 생활해야한다.


 대다수의 남학생들은 땅바닥을 기어다니게 될것이며, 잘생긴 남자애들은 여학생들의 인간 딜도로써 조리돌림 당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