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의 제복을 입은 내가 남자들에게 둘러쌓여서

정액을 뒤집어쓴 채로 흘러내리는 걸 맛있게 먹고싶다


쉴 틈도 없이 몇날며칠이고 계속 박혀지고싶다


기절한 상태로 위 아래에 다 박히고싶다


약물과 섹스에 쩔어서 쥬지가 없으면

살아가지 못하는 몸이 되고싶다


그러다 마지막엔 쓸모 없는 년이라면서

폐가에 방치된 채로 혼자 죽어가고싶다


내 오래된 생각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