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도의 인체 개조를 비롯한 료나 장르를 다루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 출신의 2D 아티스트, "JM"이 2020년 12월 23일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JM 작가의 체포 소식을 담은 중국 웨이보 게시물 스크린샷: https://twitter.com/hc625/status/1341685500566937600

해당 소식을 다루는 미국 4chan 사이트의 글타래: https://boards.4chan.org/d/thread/9482209/pixiv-artist-jm-was-arrested

해당 작가의 작품을 보존한 E-Hentai 갤러리 게시물: https://e-hentai.org/g/1813445/25aa4d44f9/


JM 작가의 안티팬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해당 작가 한 작품에 실제 중국 여성의 얼굴을 합성, 이를 미끼로써 중국 공안에 허위신고하였고 결과적으로 작가는 중국 형법 363조인 '음란물 유포에 의한 이익도모죄'(传播淫秽物品牟利罪)를 위반, 즉 음란물 유포를 통해 사익을 추구했다는 이유로 공안 당국에 체포되었습니다. 실제로 처벌이 이루어질 경우 JM 작가는 중국 형법 364조인 음란물유포죄(传播淫秽物品罪)에 따라 최대 2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체포되기 직전인 동년 동월 22일 경에는 작가의 트위터에 작가 자신의 pixiv 계정이 삭제된 사유를 설명하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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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동년 11월에는 중국 웨이보에서 페미니스트를 중심으로 해당 작가의 체포를 촉구하는 청원이 이루어진 바 있습니다.

관련 인터넷 기사: https://www.sixthtone.com/news/1006489/chinese-nsfw-artist-faces-backlash-for-degrading-women

그러나 해당 웨이보 게시물들에서는 의도적으로 '위안부' 등의 단어를 사용하여 작가의 작품을 정치적 및 역사적인 것으로 왜곡하려는 시도가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