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부분

1. 나는 5~6살 때 부터 여자를 원했지만 제대로 이어진 적이 없다.

2. 5~6명 쯤은 거부당할 수 있어도 거부 횟수가 점점 많아진걸 나이먹고 눈치챈 나는 문득 나는 걍 그들의 취향이 높은게 아니라 내가 평균을 못 치는게 아닌가 싶어졌다. 

3. 절대 내가 별로다 란 소리로 나를 거부한건 아닌데 나는 여자가 괜히 감정 해치지 않기 위해 적당히 둘래댄거라고 생각했다.

4. 내 스스로 깔끔하게 꾸밀 수 있는대로 돈을 과소비 하지 않는 선에서 최상의 상태로도 그 누구도 나를 원하지 않는거다

5. 나는 망상에 빠졌다.

"내 와꾸는 사실 존나 극혐이라 그녀들도 억지론 참고 있지만 사실 1주일에 한두번은 나 때문에 토한다. 키가 큰것도 아니고 몸이 근육질인 것도 아닌 어느 하나도 충족한게 없으면서 누군가를 좋아하는 건 주제넘은 것일 것이다."


인종 부분

6. 나는 유학을 많은 나라에서 해봤다, 특히 아메리카의 어느 국가에서 살 때 동양인이여서 당했던 일들이 상당히 많다. 이에 또 망상을 씌운 나는 내 겉모습이 동양인이기 때문에, 잘생긴 동양인이면 모를까 동양인 특유의 얼굴 특징에서 나오는 우습게 생긴 와꾸라 사람 취급도 못 당하는 구나.


쥬지의 형태 부분

7. 6의 내용에 이어 나의 망상은 쥬지 사이즈로 이어졌다. 쥬지가 평균 이상이지만 미발기+추울 때 엄청 쪼매난 꼬라지가 비참했다. 게이는 아니지만 외국인 빅쥬지 사진을 모으며 열등감을 키워나갔다. 나는 남자도 아니다라고. 조그만 동양인 쥬지로는 흑극태쥬지로부터 내 여자를 지키지도, 아니 여자들이 피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8. 거기에 나는 모종의 사건으로 1불알이다. 이 정도로 처참하고 한심한 쥬지에 동정해 줄지언정 이해할 여자는 없을 것 이다


성능력 부분

9. 나는 이 부분이 딱히 문제가 없었다. 다만 이런 부분을 생각할 계기가 있었다.

10. 동생이 어떤 문제가 있어서 유전적으로 나도 이 문제를 가질 수 있다라는 이유 때문에 비뇨기과를 찾아 갔다. 근데 으사양반이 별 문제는 없는데 온김에 8때문에 정자가 걱정된대서 정자 검사를 예약해줬다, 20대의 남자에게.

11. 상당한 수치심과 불안감이 있었지만 모두 정상이였다.

12. 하지만 검사로 얻은 정보를 토대로 나는 이 항목에 열등 분야를 더 잘 알게 되었다. 정액 양, 부피 당 정자 수, 정자 수 대비 기형 정자 비율. 거기에 한술 더떠 나는 더 많은 분야를 생각해냈다: 사정까지 필요한 시간, 사정 거리, 사정 시 속도, 사정 시작 시 유효한 정액 펌핑 수 등등


경험 부분

13. 대학 3~4명의 친구들과 대화 중 내가 아직 성경험이 없단걸 밝혀졌다. 친구들은 그럴 수도 있지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

14. 이 부분은 내가 딱히 신경 쓰지 않았었지만 결국 몇몇 친한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안 것은 평균 고딩 때 심지어 2명은 중딩 때 첫 경험을 했다는 것 이였다. 

15. 물론 나는 아다를 때러 돈을 지불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건 곧 내가 남성으로서 매력이 없기에 돈이 아니면 뷰지 구경도 못하는 신세라는 걸 인정하는 거와 다름 없어서 하지 않았다.

16. 8에서의 맥락처럼 여자들이 동정해도 이해하고 싶진 않을 것 이다. 물론 이해해줄 여자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애초에 이해해주고 타협을 봐 달라는 식의 사정은 남성적이지 못하다 생각한다. 여자를 처음 대해서 암컷으로서의 기쁨을 줄줄 모르는 아다를 애새끼 마냥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친다란 건 여자 입장에선 골 때리므로 차라리 인싸 프로 섹서를 찾는게 그들에게 더 편할 것이다.



이 얘기는 정말 과장된 망상이 많다. 나를 좋아하던 여자가 몇몇 있었고 외형도 나쁜 편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이 모든 분야에서 최저인 남자라 상상하고 ntr물을 보고 눈물나면서 명치부근 마음 속에 뭔가 오목해지게 누르는 우울감이 나는 좋기에 현실과 이 페티쉬는 구분하되 이 느낌은 잊지 못하고 다시 찾는다. 아직 이 페티쉬로 사정까지 간적은 없다, 이 선을 넘으면 내 정체성이 바뀔까 무섭기에. 하지만 언젠가 있을 여친에게 나는 이런 페티쉬가 있으니 내 쥬지를 정조대로 잠그고 흑인 남사친을 옆에 둔다라는 분위기만 내보자고 요구해보고 싶다. 그러나 절대 흑인 남사친에게 그 어떤 성행위도 허락하고 싶진않다, 그 선을 넘은 여자를 돌려받을 자신은 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