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인물 2명이든 3명이든 줄줄이 늘어나서 자기 자신을 따먹고 자기 자신에게 따먹히는 게 꼴림;;

뭐 슬라임이든 도플갱어든 자가복제든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하는 타자랑 붙어먹는 게 좋음. 특히 원본은 자기 모습을 똑같이 따라하는 가짜에게 오나홀이나 정수기 취급받으면서 따먹히는 게 꼴리고. 자기 자신끼리 떡쳐야 하는 이유를 생각하면 대충 원본의 체액을 주기적으로 제공받아야만 존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식으로 설정 붙이는 것도 좋아함


근데 현실적으로 나는 나한테 안 꼴리고, 그냥 그런 시츄가 꼴림


나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이 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