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 3시 사이. 가을이나 겨울이 좋음. 여장 야노를 할땐 기본적으로 몸의 선을 가리기 위해
옷이 두꺼워지고 브레지어랑 가발이 꽤나 덥기 때문에 겨울. 그것도 새벽 겨울을 선호하는 편.

햇수로 6년전쯤인가
키는 168정도 몸무게 당시엔 52킬로 그럭저럭 적당한 여성 평균 키에 몸매는 체육계였던 탓에
체지방량이 적어서 허리가 22인치였음. 고등학생이었으니까 부모님이 자는 시간. 그것도 2시에서 3시 사이에 나갈준비를 다 마치고
밖으로 딱 나가면 스타킹에 똥꼬치마만 입은 다리가 겨울 바람에 싸악 차가워지면서 머리. 가슴쪽만 따뜻해지면 뭔가 그때부터 이미 기대하고 있었다는 듯이 탁으로 감춰둔 자지에서 쿠퍼액이 쓰윽 흐르거나 맺히는 느낌이 드는데 아래로 눌려져 있어서 제대로 흘러나오질 못하는 감각이 야노의 시작을 알리는 기분이었음.

그렇게 겨우 밖으로 나가면 엘리베이터에서 화장이랑 머리를 점검하고 핸드백 달랑달랑 거리면서 밖으로 나감. 당시에 우리 집은 한강부터 이어지는 뚝방 산책길 같은게 있었는데 이게 새벽이 되면 진짜 겨우 한 두사람정도? 지나다니고 가끔 술 먹은 사람이나 아랫길로 택시들이 돌기 위해서 오는 골목길이 있는 정도였음.
 
뚝방길까지 오면서 이미 치마를 뒤집는 것도. 골목길에 앉아서 백에 들어있는 딜도랑 젤로 애널을 풀어두는 것도 당연히 미리미리 해둔 다음. 애널에 딜도를 끝까지 밀어넣은 채로 그 골목길에서 서성서성.. 거리는 거임. 그럼 백퍼 택시가 손님인가.. 살펴보려고 속도를 늦추면서 내쪽으로 창문을 열고 머리를 쓱 내리면서 보는데. 그럴때 뒤로 돌면서 치마를 슬쩍 올려주면 이미 딜도 쳐먹은 엉덩이가 다 보여지거든.

그럼 대부분은 그냥 한 1분정도 구경만 하다가 갈길 가거나. 아니면 뭔가 아쉬운 아저씨들은 이쪽으로 오라고 말하면서 손짓을 하는데. 그땐 문을 살짝 열고 엉덩이만 들이밀면 아저씨들이 좀 거칠고 단단한 손으로 엉덩이랑 애널을 쓰다듬어줌. 가끔 여기서 더 가는 아저씨는 딜도를 잡아서 쑤셔주거나 탈래? 하면서 묻는 사람들도 있는데 안전벨트가 풀리는 소리가 들리면 그 순간 쫄아서 튀어 도망간 탓에 택시 아저씨한테 잡혀본 적은 없음.

개 길게 썻는데 꼴렸음? 다른 이야기도 듣고 싶으면 말해줘. 또 써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