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랑 전화하고 카톡하고 가끔씩 만나서 나 밥도 사주고 차도 태워주고 놀때 드는 비용 다 내주고 30대 치고 동안에 이뿌고 섹시하고 스윗하고 다정한 눈나…


내가 여자 옷 페티쉬 있는거 알고 본인이 입던 교복도 나한테 주고 또 그걸로 딸치고 사진보내고 누나 얼굴로 능욕합성 만들어서 보여줘도 오구오구 칭찬해주고 잘 받아주고 잘 놀아주고 귀여워해주고..너무 꼴린다.


근데 난 기껏해야 20대초반 대학생이고 눈나는 직장인이라서 그냥 귀여운 조카뻘 동생 내지는 섹파 정도로만 생각하는건지… 솔직히 나이차가 많이나서 연애감정 안 들 만도 하긴 한데


나는 연애감정 다 떠나서 이렇게 내 감정 잘 받아주고 내 성욕 잘 받아주고 머리 쓰담쓰담도 해주는 스윗한 눈나가 너무 좋다…


연하 전여친은 정신병 걸린거마냥 ㅈㄴ 의존적이고 떼쟁이여서 맨날 징징거리기만 했는데ㅋㅋㅋ 반대로 이 눈나는 내가 삐져도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해주고 무리한 부탁이나 내 어리광 다 받아주고 오구오구 둥가둥가 해쥬고…


솔직히 눈나가 자존심 버리고 먼저 사과해주고 미안하다고 해주는 모습이 너무 꼴리고 사랑스럽고 정복감 우월감 느껴서 일부러 삐진척 많이 한다. 원채 기지배같은 성격인지라


연애하는 사이는 아니지만 같이 놀거나 섹스할때 나한테 달콤하고 농염하게 ”사랑해“ 라고 말해주면 진짜 개치이고 설렌다 이렇게 스윗한 여자는 진짜 처음이다


연상눈나 중에서 이렇게 다정하고 내 자존감 잘 올려주고 자기 자존심보다 날 더 소중하게 여겨주는 스윗한 미시눈나가 왜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시발 결혼하고싶다